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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여행 1일차 - 벳부(2/4)여행 2014. 10. 30. 12:02
큐슈여행 1일차 - 벳부(1/4) 큐슈여행 1일차 - 벳부(2/4)큐슈여행 1일차 - 벳부(3/4)큐슈여행 2일차 - 벳부(4/4)큐슈여행 2일차 - 유후인(1/3)큐슈여행 2일차 - 유후인(2/3)큐슈여행 3일차 - 유후인(3/3)큐슈여행 3일차 - 후쿠오카(1/3)큐슈여행 4일차 - 후쿠오카(2/3)큐슈여행 4일차 - 후쿠오카(3/3) (전편에 이어...) 낡은 열차에 올라타니 노란색 실내가 인상적이다. 난 관광객이니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사람들 일상 도찰. 쏴리~~~ 북큐슈 레일패스 교환하면서 유후인, 하카타 이동할 열차 지정석도 예약했다.일본 JR 열차에는 보통 자유석과 지정석이 있는데 자유석은 예매없이 큐슈 레일패스만 보여주면 탈 수 있고,지정석은 레일패스를 가지고 역창구(미도리노마도구치,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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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여행 1일차 - 벳부(1/4)여행 2014. 10. 29. 14:36
큐슈여행 1일차 - 벳부(1/4) 큐슈여행 1일차 - 벳부(2/4)큐슈여행 1일차 - 벳부(3/4)큐슈여행 2일차 - 벳부(4/4)큐슈여행 2일차 - 유후인(1/3)큐슈여행 2일차 - 유후인(2/3)큐슈여행 3일차 - 유후인(3/3)큐슈여행 3일차 - 후쿠오카(1/3)큐슈여행 4일차 - 후쿠오카(2/3)큐슈여행 4일차 - 후쿠오카(3/3) PROLOGUE오랜만에 일본여행이다...(라고 적고 생각해보니 올해 초에 나고야도 갔었구나.) 그간 꽤나 힘든 프로젝트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쳐 여행에 고팠었다. 힘든 프로젝트가 끝나고 무한 여유가 생겨 그동안 꿈꿔왔었던 큐슈 여행을 목표로 잡았다. 처음 가보는 동네라 가뜩이나 계획 세우기도 어려운데 우리가 가는 날짜가 한글날이 껴있어 은근 성수기인지라 비행기표 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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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일주 with 브롬톤여행 2014. 9. 21. 17:39
토요일 출근으로 서울도 못가고 붕 떠버린 일요일.뭘할까 고민하다 브로미타고 압해도란 목포근교 섬을 가보기로 했다. 한참을 달리다 목이 너무 타서 황구가 널부러져있는 어느 슈퍼에서 멈췄다. 콜라 짜응!냉동실에서 꺼내온 이성당 야채빵은 아직도 땡땡하다.어여 녹아라. 목포 어느 공장 앞 작은 편의점 & 브로미. 드디어 압해대교가 보인다. 짜응! 저리 가믄 대겠지? 압해대교 끝에 압해도가 보인다.엄청 가까운 섬이다. 참고로 여긴 목포 저쪽은 신안군.신안군엔 섬들이 천사백개정도가 있다고 해서 신안군 애칭? 그런게 '천사의섬' 신안 이란다.신안군은 신안의 주요 섬들을 모두 다리로 잇는 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라고. 이쪽으로 가면 왠지 다리 위로 올라탈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그냥 딴동네로 이어지는 길. 아, 어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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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등산여행 2014. 9. 18. 00:03
뙤약볕이 내리쬐던 지난 7월 20일.혼자서 목포 옆 영암군의 명산, 월출산 등산을 했다. 들머리인 천황사 가는 길.예정코스는 천황사 → 구름다리 → 바람폭포 → 통천문 → 천황봉 → 경포대능선삼거리 → 사자봉 → 구름다리 → 천황사로 원점회귀 산행이다.오랜만에 등산이라 좀 빡센 코스로 골랐는데, 그래서 된통 당했다. ㅜㅠ 내려오는 길에 휴대폰이 꺼져서 여기까지만. 일출이 친구 월출이. 주차장에 차세우고 탐방로 입구 찾아 가는 길.날이 더워서인지 국립공원엔 사람이 잘 안보인다.이 길이 맞나?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캠핑장이 하나 나오고 이어서 탐방로가 나온다.입구 지나가니까 환영한다는 안내멘트가 울려퍼진다. 일단 첫 목적지는 구름다리. 초입이라 그늘도 많고 걸을만했다. 옆으로 계곡물도 흘러 눈도 시원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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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3 - 군산여행 2014. 9. 17. 22:54
군산여행 마지막 편. 마지막날 군산의 아침은 이성당이 시작이다. 어제 맛보지 못한 야채빵을 Get 하러 아침부터 이성당에 왔다. 열개를 살까 열다섯개를 살까 고민했는데 야채빵은 최대 1인 3개밖에 안준댑;;; 어떻게 하면 이렇게 장사를 하는 거지? "야채빵 열개요~" 하고 귀엽게 얘기했건만 일인당 세개라며 칼같이 여섯개. 내 귀여움이 모자랐던 걸까? 이상하다. 다른 빵들이 더 맛나 보인데 왜이렇게 팥, 야채빵에 목매달며 줄을 서 있는 걸까? 난 한번 줄서봤으니 끝났다지만... 우리나라의 인구가 이렇게 많은 걸까? 암튼 한시간을 줄서서 겨우 얻은(!) 야채빵은 팥앙금빵보단 확실히 나았다. 근데... 솔직히 한시간짜린 아니다... 여행 스케줄을 이 곳에 맞출만큼은 아니야. 그저 딱 한번이니까 봐준다. 다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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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2 - 군산여행 2014. 9. 17. 22:51
5년만이군...산. 먼저 경암동 철길마을 들렀다. 집 주변은 알록달록 예뻐지긴 하는데 마을 사람들 생활은 여전히 나아진 것 같지 않다... 맘이 씁쓸... 하루 한번쯤 기차가 다시 다닌다면 좀 더 활기찰 것도 같은데... 모르는 아가씨들. 다들 카메라 들고 난리다. 작품명 : 빈 빨랫줄에 빨랫집게 아홉개. 간지나는 녀석. 한쪽은 기찻길이요, 다른 한쪽은 찻길이라. 물러설 곳 없이 갇힌 사람들. 개혁 좀 되었으려나? 5년 전이랑 비교하면 그다지 변한게 없네만... 하루전 운좋게 예약한 숙소 고우당에 왔다. 인터넷 보니 값싸고 괜찮다길레 바로 어제 무작정 전화해봤는데 방금전 방 하나가 취소되서 운좋게 묵게 되었다. 일본식 가옥으로 이곳 저곳 꽤나 독특하다. 느낌있는 복도. 분위기 좋네. 바깥엔 그냥 구경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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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1 - 나주, 담양여행 2014. 9. 17. 22:42
오랜만에 목포 근교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군산. 가는 길에 아침식사나 할 겸 나주 곰탕집엘 들렀다. 유명한 곰탕집들이 다 몰려있다. 저기 보이는 남평할매집, 노안집 모두 다 유명한 가게다. 우린 그중 나주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하얀집으로. 들어가자마자 돈 긁어모으는 가마솥이 보인다. 저 솥으로 얼마를 벌어들이려나... 장사는 이렇게 해야 하는데... 부럽다. 가게 전경. 이른시간이라 한가 한 편. 가볍게 곰탕 두개 주문. 아... 보기에도 맑고 고운게 맛도 좋다. 나주 곰탕이란게... 이런 맛이구나. 유명할만 하네... 깔끔한 김치 깍두기.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맛도 좋구나. 국물 한번 리필해 먹고 상황 종료. 배뚜들기며 룰루랄라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로 향했다. 입장료는 어른 1인 천원. 이것이 1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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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일상 2014. 9. 5. 13:54
나스(NAS)를 들였다가 심심해서 설치한 워드프레스로 훅~하고 갈아탔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기능도 많고 듬직했지만 글쓰기가 영 불편했다. 아무리 기능이 좋아 무얼하나. 글이 써지지가 않는데. 마치 작가가 펜과 종이를 가리는 것과 같은 심정이랄까? 후훗~. 오랜만에 보는 티스토리 글쓰기 창이 이렇게 투박했나 싶다. 맘에 편안해지는게 키보드 자판이 물흐르듯 꿀렁거리는 구나. 후훗~. 이렇게 난 항상 제자리걸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갈 것을 이렇게 항상 돌아 돌아가게 된다. 잠깐의 워드프레스 외도로 그 곳에 올린 글을이쪽으로 옮겨야 하는 건 덤. 아아아~ 애시당초 블로그란걸 시작한 것 부터가 잘못이었을까? 그렇게 한참을 돌아왔지만 여전히 이곳은 목포다. 7월 말 off 일정이 8월 말로 연장.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