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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여행 3 - 군산
    여행 2014. 9. 17. 22:54



    군산여행 마지막 편.




    마지막날 군산의 아침은 이성당이 시작이다. 어제 맛보지 못한 야채빵을 Get 하러 아침부터 이성당에 왔다.





    열개를 살까 열다섯개를 살까 고민했는데 야채빵은 최대 1인 3개밖에 안준댑;;; 어떻게 하면 이렇게 장사를 하는 거지?





    "야채빵 열개요~" 하고 귀엽게 얘기했건만 일인당 세개라며 칼같이 여섯개. 내 귀여움이 모자랐던 걸까?





    이상하다. 다른 빵들이 더 맛나 보인데 왜이렇게 팥, 야채빵에 목매달며 줄을 서 있는 걸까? 난 한번 줄서봤으니 끝났다지만... 우리나라의 인구가 이렇게 많은 걸까?





    암튼 한시간을 줄서서 겨우 얻은(!) 야채빵은 팥앙금빵보단 확실히 나았다. 근데... 솔직히 한시간짜린 아니다... 여행 스케줄을 이 곳에 맞출만큼은 아니야. 그저 딱 한번이니까 봐준다. 다음엔 없다! 안와! 싫어!





    그리곤 동국사를 찾았다.





    음... 그대로군.





    음... 고맙네.





    동국사 뒤쪽에 있는 동백이. 왜 동백이인가 하고 생각해봤더니... 동국사 백구. 내 예상이 백프롭니다.





    동국사에 갔더니 박물관이 가고싶어지잖아? 박물관에 앞에 새우, 오징어튀김 트럭이 보여서 가볍게 아침겸으루다가. 이것이 군산 오징어? 두툼하니 맛난다! 튀김 10개 5천원!





    박물관 옆 옛 군산세관. 일본스럽네.





    박물관등 이곳저곳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티켓. 1인 3천원이다.





    박물관 3층에서 바라본 군산 앞 바다(?). 근데 바다가 맞나?





    박물관이라 아이들이 많다. 





    저 일본식 술병... 탐난다.





    하나 쓰윽~ 하고싶지만 참음.





    탁본 체험하는 곳도 있네.





    군산이 번창했던 만큼 왜놈들의 약탈이 심했던게지.





    나와 딱 백살차이다. 생각보다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다. 그걸 우린 감 잡을 수 없다는게 문제일뿐.





    박물관 쪽은 오년전이랑 비교해서 꽤나 잘 정비해 놓은 것 같다.





    이게 몰까?




    하나하나가 사람 얼굴이다.





    김구선생님 찾음.





    안중근의사 찾음.(맞나??)






    배가고파 점심으로 찜해두었던 복성루를 찾아갔으나... 일요일은 쉰다는 걸 깜빡! 다른 맛집을 찾아갔건만... 줄이... 복성루 줄이 고대로 이곳으로... ㅠㅜ





    그늘도 없고 기다리며 맥주 한 캔!





    한시간 반을 기다려 겨우 자리에 앉았다. 나도 이때 당시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10분만 기다려보면 누구나 다 이렇게 될꺼당.





    고추짬뽕, 쟁반짜장 하나요!





    이게 고추짬뽕! 보기보단 엄청 맵다. 그래도 한번은 먹어볼 만 한 맛.





    이게 쟁반짜장! 근데 생각지 못하게 이게 더 맛있었다는. ㅋㅋㅋ





    와이프 설에 올려보내는 길에 잠깐 근처 시장엘 들렀다.





    장모님 드릴 낙지젓갈 사려고.





    꾹꾹 눌러담아주세요.





    오랜만에 여행이라 그런지 모든게 다 즐거웠다.


    이렇게 군산 여행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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