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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5 : 그라나다 2일차여행 2014. 12. 16. 17:16
( 전편에 이어... ) 그라나다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테이블 옆에 이런게 있었나?초콜렛 아래엔 그라나다 관련된 시가 보인다. 일어나자마자 조식 먹으러 내려왔다. 이것저것 먹을게 많았다.(포장된 인스턴트 음식이 많아서 가방에 싸들고 오기 좋았다.)글고보니 음식 진열 사진을 안찍었네... 내가 왜그랬을깡? ㅎㅎ 창 밖을 보며 파라도르에서의 여유있는 아침을 즐겼다. 파라도르 내의 정원.알함브라 궁전 관람을 위해 아침일찍 짐을 정리해 나왔다. 카운터에 갔더니 정말 알함브라 표를 준다~ ㅎㄷㄷ결재도 숙박비와 함께 여기서~ ㅎㄷㄷ매표소 갈 필요도 없었다는~ ㅎㄷㄷ 참고로 알함브라 입장권예매가 어려운건 바로 나사리궁 입장시간 때문이다.(티켓 오른쪽 하단에 적혀있음)알함브라 궁전 투어의 꽃인 나사리궁은 입장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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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4 : 그라나다 1일차여행 2014. 12. 12. 18:36
( 전편에 이어... ) 택시타고 도착한 알바이신 지구의 산 니콜라스 전망대. 나도 도착! 전망대 풍경. 사람 참 많다. 멀리 알함브라 궁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알함브라 야경감상도 좋지만 전망대의 이런 사람들 모습도 참 기분좋게 한다. 예쁜 아이 도촬. 강제 쌍샷. 아~ 분위기 좋앙. 해는 언제지려나...지금이 밤 8시 20분이라고하면 믿김? ㅎㄷㄷㄷ 엄훠 깜딱이아! 바람도 션~하고 경치는 참 좋다.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설경도 경치에 한몫한다. 외국인과 한장. 옆에있던 한국인 아가씨들이 찍어줌. ㅎㅎ 해가 질 기미가 안보임. 왜 이곳에 사람들이 모이는지는 말이 필요 없다. 멍하니 넋을 잃고 바라보는 사람들. 기념사진도 찍고. 해질 때 까지 알바이신 지구 주변 탐장이나 하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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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3 : 그라나다 1일차여행 2014. 12. 12. 16:39
( 전편에 이어...) 파라도르를 나와 이어진 정원 길을 걷는다.멀리 그라나다 왕의 여름별궁 헤네랄리페가 보인다. 여기만 해도 충분히 멋지다. 온통 푸른 빛 정원. 잘 가꾸어져 있다. 가슴이 뻐엉~~~. 근데 저길로 어뜨케 내려가지? 알함브라 궁전을 거닐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들으려고 지니를 켰더니... 히밤,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군. ㅠㅜ 한참 걷다가 길이 없어서 파라도르 정문쪽으로 나왔다.멀리 오른편으로 까를로스5세 궁이 보인다. 전통 문양을 파고있는 장인. 전통 문양도 파고 코도 파고~ ㅋㅋㅋ 코파면서 열심히 만든 알함브라의 유명한 사자분수 보석함(?).이런거 하나 사올 껄 그랬낭? ㅎㅎ 까를로스 5세 궁.겉은 네모나지만 안은 동그라다고...본격적인 알함브라 궁전은 내일 할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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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2 : 세비야 1일차 & 그라나다 1일차여행 2014. 12. 12. 13:08
( 전편에 이어... ) 9시 조식시간에 맞춰 식당에 내려왔다.아내가 조식을 준비하는 사이 요플레를 먹으며 공용 컴퓨터로 오늘 일정을 다시한번 점검해본다.너무 꼼꼼하고 완벽한 나! ♡.♡ ㅋㅋㅋ 부엌에 이것저것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어왔다.금새 배가 불러서 빵은 몇개 포장해왔다~. 어느 외국인 관광객이 데려온 멍뭉이. 좀 만져주니 뿅 갔나베~ ㅋㅋㅋ 머이가 맘에 안드나? 그러곤 다시 저러고 잔다.포즈가 예사롭지 않네. ㅋㅋㅋ 그리곤 서둘러 호스텔을 나섰다.부띠끄 호스텔.너 이놈, 강추다! 별은 하나지만 완전만족! 토마토 쥬슨가? 맛이 궁금했지만 배가불러서 패스. 오늘은 바로 '그라나다'로 이동할 예정이다.렌페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지만 좀 더 다양한 교통수단을 경험해보기위해 ALSA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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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1 : 세비야 1일차여행 2014. 12. 11. 17:07
( 전편에 이어... ) 부띠끄 호스텔 입장!작지만 깔끔하고 좋네? 찌끄만 테라스도 있고 가격대비 훌륭하다.게다가 조식포함이라니 ㅎㄷㄷㄷ. 샴프, 드라이기 다 있음. 작지만 샤워장도 마련되어있공.굳굳! 여기도 역시나 가운데 쉽터같은 공간이 있다. 올라가 보았다. 옥상까지 가보니 이런 공간이~ 캬~. 1층 공용 부엌.조리기구 등 모든게 다 있어서 요리해먹기도 좋았다.이런게 호스텔의 매력! 한쪽 벽의 메시지보드. 반가운 한글~^^. 나도 금액 대비 짱 좋았음. 한글이 꽤 보이는군. 조식타임은 9시~11시. 짐정리하고 좀 쉬다가 밖으로 나오니 비가 내린다.나가려고 폼을 잡으니 숙소 스텝이 친절하게 우산을 가져다 주더라~.사랑해요 부띠끄 호스텔! ㅋㅋ 좋진 않지만 이게 어디냔~ ㅎㅎ 점심식사로 빠에야 한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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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0 : 세비야 1일차여행 2014. 12. 11. 15:25
( 전편에 이어... ) 세비야 대성당을 나서니 12시 반.목이 좀 타네... 여행엔 길맥.여행엔 낫술.낫술은 Not 술. 대성당 바로 옆 길가에 자리 좋아보이는 야외테이블에 앉았다.맥주 두잔과 딸려나온 쯔끼다시들. 가게 이름은 돈주앙. 가볍게 먹으려고 시킨 메뉴.무슨 고로케였더라?? 암튼 이렇게 고기가 숑숑숑~.감질맛나게 맛있더라. 딸려나온 비스킷. 마사판? 마차판?그냥 퍽퍽한 과자였다. 꺼억~ 좋군화~ ^^;;; 날씨도 좋고~머리 위엔 오렌지나무가~ 히야~~~ 가볍게 마시고 세비야 시내 구경중 보인 광고 트램. 히야~ 이게 트램이란거구나.이렇게 막 다니는데 사고 안나나? 위례신도시에도 트램이 생긴다던데 과연 성공할런지. 시내 풍경. 관광도시 답게 마차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한가한 세비야의 오후.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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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09 : 세비야 1일차여행 2014. 12. 11. 11:23
( 전편에 이어... ) 시간 좀 지나면 꼭대기가 사람들로 미어터진다고 하여대성당에 들어서자마자 히랄다탑에 으로 달려갔다.네모나고 경사진 길을 빙글빙글 올라가야 한다. 중간중간 창이 나 있어 바깥 경치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전가지고 행운을 점치는건 어딜가든 다 똑같은 듯. 나도 던졌는데... 무사히 얹어놓았던가? ㅎㅎ 꽤 높이 올라온 듯 한데 끝나질 않네. 몇층까지 있을까? 휴~ 정상 도착! 히야~ 히랄다탑 꼭대기에서 보이는 경치가 장관이다. 사방으로 뚫려있어 사진찍기 바쁘다. 멋진 도시 세비야. 적당한 구름과 적당한 햇살~ 날씨 쥑이네. 참 멋지구리 하다.히랄다 탑 오른것만으로도 대성당 입장료값은 충분한 듯! 대성당 앞 광장. 가슴이 뻐엉! 공사중인 저 고층건물은 유난히 튀네. 대성당 내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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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08 : 세비야 1일차여행 2014. 12. 10. 17:22
( 전편에 이어... ) 세비야역에서 택시타고 금새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새벽같이 움직인 덕분에 숙소에 도착한 시각이 아침 10시. (^^)>하루를 온전히 쓸 수 있게 됐다.세비야는 1박 예정이라 일부러 일찍 이동했는데 계획한대로 착착 잘 들어맞고 있다. The Boutike Hostel주소 : Sales y Ferré, 18 Casco Antiguo Sevilla, 41001 체크인 : 오후 2시체크아웃 : 오전 11시 30분 세비야에서는 저렴한 호스텔을 이용했다.이런 곳도 묵어보고 저런 곳도 묵어보고 다양하게 경험하려고.물론 인터넷평도 많이 살펴보고 예약한 숙소였다.결과는 대만족! 숙소 입구.아직 체크인 시간이 한참 남아 짐만 맡기고 바로 나왔다. 숙소를 나서자 이런 골목들이 눈 앞에 마구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