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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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3여행 2018. 11. 22. 15:05
오키나와 여행 셋째날. 항상 일찍일어나는 둘째가 먼저 일어나서 방긋거리고 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길을 나섰다. 오들도 시작은 아사토역에서. 역시나 오늘도 날이 많이 흐리네. 오늘 일정은 먼저 팬케이크 맛집에 들른 뒤 타임즈렌터카 나하공항점에서 렌터카 수령 후 아자트 호텔에 밑긴 짐을 찾고 중부 요미탄촌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에 갈 예정이다. 나하공항 전역인 아카미네역에서 내렸다. 이 역이 일본에서 제일 남쪽에 있는 역이란다. 내 목에 걸린 판때기에 '일본 최남단역, 아카미네에 도착한 것을 증명합니다.'라고 씌여 있다. 첫 목적지는 세나가섬에 있는 우미카지테라스. 이 곳 아카미네역에 우미카지테라스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 세나가섬은 이름만 섬이지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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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여행 2018. 11. 16. 15:14
이틑날이다. 가격과 초 역세권 빼곤 아무것도 없는 호텔의 뷰는 공사장뷰. 비가 오진 않았지만 둘째날은 하루 종일 날씨가 흐렸다. 하지만 도심투어일정이라 오히려 흐린 날씨덕택에 돌아다니기 더 수훨했다. 일본 올때마다 하나 가져가고싶은 비데. 우리나라처럼 변기에 붙어있는게 아니고 누르기 편하게 벽면에 붙어있다. 이 비데 버튼은 특히나 시인성이 좋아 맘에 든다. 출동이다! 아사토역에서 바라본 사카에마치 방면 뷰. 류보마트가 보인다. 큰 마트도 가깝고 숙소 위치는 여러모로 괜찮았다. 위치만 봐서는. 모노레일 기다리는 중. 멀리 열차가 들어온다. 열차가 도착했다. 겐초마에역에서 내려 류보백화점을 지나 마주친 나하 시청. 건물 외관에 나무가 자라고 있는 멋진 건물이었다. 만마루 카페 / 万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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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1여행 2018. 11. 13. 16:18
작년 9월에 시작된 석달짜리 프로젝트가 종료되자, 다시 연장 계약 후 넉달 연장, 또 석달... 그렇게 반복하기를 1년이다. 이젠 선을 좀 그어 볼까 하고 프로젝트 종료일자에 맞춰 무작정 비행기 티켓을 끊어버렸다. 프로젝트 종료 한달 전 쯤 저가 항공사 앱 이곳저곳을 둘러보다보니 피치항공 오키나와행이 눈에 들어왔다. 10월 10일 수요일 오키나와행 편도 39,800원. 그리고 돌아오는 티켓을 찾아보니 딱 일주일 뒤인 17일 수요일 티켓이 59,800원으로 제일 쌌다. 결정! 오키나와는 처음이지만 오달카페를 열심히 들락거리며 렌트와 숙소 예약을 차례로 무사히 마쳤다. 공항이 있는 오키나와 남부 나하부터 북부까지 쭉 훑고 올라가는 느낌으로 네군데로 나누어 숙소를 예약했다. 암튼 그렇게 모든 예약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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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9 : 바르셀로나 2일차여행 2014. 12. 26. 15:46
( 전편에 이어... )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가우디투어를 하는 날이다.인기가 있는 만큼 다양한 투어가 있었는데 우리는 Plan B ( http://www.planbarcelona.co.kr )라는 곳을 이용했다.약속시간에 맞춰가기위해 아침일찍 숙소 앞 Universitat 지하철역으로 나왔다. 10회권을 끊은 이유가 바로 오늘의 가우디투어때문이었다.우리가 이용하는 가우디투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게된다.어제 터미널에서 숙소 오면서 둘이 한번씩 사용한거 제외하면 앞으로 8회 남았다.(신기하게도 투어마지막에 딱 떨어지게 잘 사용했당~ ㅎㅎ) 투어 미팅장소는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가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역.대학역(Universitat) 에서 곧장 네정거장만 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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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8 : 바르셀로나 1일차여행 2014. 12. 19. 16:45
( 전편에 이어... ) 렌페타고 11시간여를 달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 도착했다.잠시 바깥바람 좀 쐬러 나왔는데 바르셀로나 치곤 의외로 썰렁해서 당황. 숙소까지 이동하기 위해 산츠역에 붙어있는 Sants Estació역으로 지하철을 타러왔다.자판기에서 능숙하게 지하철 티켓 구매 완료. 지하철, 버스 상관없이 10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입했다.둘이서 같이 이용도 가능하니 이동할때마다 하나씩 사는 것 보다 가격도 좀 더 저렴하고 요게 훨 나음. Sants Estació역 승강장 풍경. 6정거장 거리인 Liceu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마드리드 지하철과 같이 손잡이가 달려있다. 리세우역 도착~.역이 참 분위기 좋더라. 출구를 나가면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거리라는 람블라스거리가 나온다. 이른 아침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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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7 : 그라나다 2일차 & 바르셀로나 1일차여행 2014. 12. 18. 18:19
( 전편에 이어... ) 어제 내려왔던 길을 따라 누에보광장쪽으로 내려왔다.점심겸으로 타파스 투어나 해볼까? 하고 두리번 거리는중. 광장 바로 옆에 중국식 타파스 가게가 보여 한번 들어와봤다. CAFE BAR ESTERELLA ORIENTAL FENG SHUI.카페 바 에스텔라 오리엔탈 펭쉬. FENG SHUI 우리말로하면 풍수~ ㅋㅋ 일단 생맥주 두잔 주문.생맥 1잔 2유로, 우리돈 2,700원 가량. 생맥을 두잔 주문했더니 메뉴를 두개(!!!) 고르란다.두개?!?! 진짜? 2,700원짜리 맥주 하나에 타파스 하나??? ㅎㄷㄷ말바꾸기전에 야채볶음면이랑 치킨윙 주문!!! 션~해보이는 맥주가 먼저 나와 한모금 들이키고 나니, 타파스 등장!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게다가 맛있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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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6 : 그라나다 2일차여행 2014. 12. 17. 17:05
( 전편에 이어... ) 나사르궁 관람을 마치고 헤네랄리페 가는 길. 전편에서 이야기한 터치 포인트가 보인다.마음껏 만져주자. ㅎㅎㅎ 헤네랄리페 가는 길의 알함브라 매표소 부근.화장실도 들릴겸 밖으로 나가봤다. 알함브라 매표소를 이제야 봄. ㅎㅎ 알함브라 모형. 헤네랄리페 가는 길에 잘 꾸며진 정원. 힐링힐링~. 나는 배경일뿐... 나는 배경일뿐...(2) ㅠㅜ 정원 아래쪽 길 끝인데 여기 사진 좀 잘나오는 듯. ㅎㅎ 나도 널부러져서 한장. 왼쪽 위가 정원인데 다들 그쪽에 사람이 몰렸는지 아래쪽엔 사람이 별로 없다.그래서 더 좋당~ ^^. 카를로스5세궁전쪽 방향 풍경. 먼 나문진 모르겠지만 멋지단;;; 위쪽 정원으로 올라왔다. 잘해놨네~ ㅎㅎ 멋진 부부~.나도 나이들어서도 잘 놀러다녀야지~ ㅎㅎ 워킹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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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15 : 그라나다 2일차여행 2014. 12. 16. 17:16
( 전편에 이어... ) 그라나다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테이블 옆에 이런게 있었나?초콜렛 아래엔 그라나다 관련된 시가 보인다. 일어나자마자 조식 먹으러 내려왔다. 이것저것 먹을게 많았다.(포장된 인스턴트 음식이 많아서 가방에 싸들고 오기 좋았다.)글고보니 음식 진열 사진을 안찍었네... 내가 왜그랬을깡? ㅎㅎ 창 밖을 보며 파라도르에서의 여유있는 아침을 즐겼다. 파라도르 내의 정원.알함브라 궁전 관람을 위해 아침일찍 짐을 정리해 나왔다. 카운터에 갔더니 정말 알함브라 표를 준다~ ㅎㄷㄷ결재도 숙박비와 함께 여기서~ ㅎㄷㄷ매표소 갈 필요도 없었다는~ ㅎㄷㄷ 참고로 알함브라 입장권예매가 어려운건 바로 나사리궁 입장시간 때문이다.(티켓 오른쪽 하단에 적혀있음)알함브라 궁전 투어의 꽃인 나사리궁은 입장권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