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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여행 #12 : 세비야 1일차 & 그라나다 1일차
    여행 2014. 12. 12. 13:08




    ( 전편에 이어... )





    9시 조식시간에 맞춰 식당에 내려왔다.

    아내가 조식을 준비하는 사이 요플레를 먹으며 공용 컴퓨터로 오늘 일정을 다시한번 점검해본다.

    너무 꼼꼼하고 완벽한 나! ♡.♡ ㅋㅋㅋ





    부엌에 이것저것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어왔다.

    금새 배가 불러서 빵은 몇개 포장해왔다~.





    어느 외국인 관광객이 데려온 멍뭉이.





    좀 만져주니 뿅 갔나베~ ㅋㅋㅋ





    머이가 맘에 안드나?





    그러곤 다시 저러고 잔다.

    포즈가 예사롭지 않네. ㅋㅋㅋ





    그리곤 서둘러 호스텔을 나섰다.

    부띠끄 호스텔.

    너 이놈, 강추다!





    별은 하나지만 완전만족!





    토마토 쥬슨가? 맛이 궁금했지만 배가불러서 패스.





    오늘은 바로 '그라나다'로 이동할 예정이다.

    렌페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지만 좀 더 다양한 교통수단을 경험해보기위해 ALSA 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세비야 아르마스 광장 버스 정류장(Estación de Autobuses Plaza de Armas) 도착!





    짐이 한가득이라 여까지 끌고오느라 힘 좀 뺐다.



    꽤 멀다우강~ ㅠㅜ





    티켓 발권 완료!

    ALSA버스도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할 수 있지만 우린 이동시간이 정확하지 않아 현지예매를 선택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성수기때는 힘드려나?

    1인 22.59유로로 20분 뒤인 12시 출발 예정이다.





    우리가 탈 버스.

    캐리어를 짐칸에 실었다.





    안전벨트 메란 소리겠지?





    버스 내부 풍경.





    톨레도 갈때 탄 ALSA버스도 그렇고 스페인 버스 출구는 저렇게 생겼다.

    나갈땐 꼭 동굴 탈출하는 느낌이랄까?





    달린다. 그라나다를 향해.





    그라나다에서는 알함브라궁전 관람, 파라도르 숙박등 큼직큼직한 미션을 수행할 에정이다.





    오늘도 날씨 굳!!!





    버스내 와이파이가 되나보다.

    잘 안보여서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려고 찍었다.

    확대하니깐,





    이렇다네?

    근데 기억에 잘 안잡혔던 것 같다.





    곧 시내를 벗어나 렌페에서 보던 풍경이 이어졌다.





    풍경감상 타임!




















    조식으로 먹다남은 빵 포장해온걸 꺼냈다.





    이렇게 먹으니 꿀맛이당!

    센스쟁이 와이프~ ㅎㅎ





    다시 풍경감상 타임!





    거의 다 온 듯?





    3시간여를 달려 그라나다 도착!

    역사가 멋지구리하단.





    터미널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인 파라도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참고로 파라도르는 스페인 전역의 오래된 성이나 수도원을 개조한 국영 호텔로 스페인 주요 관광명소중 제일 좋은 자리에 위치한 호텔 체인이다.

    그중 단연 그라나다 파라도르가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로 알함브라 궁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유명하기때문에 제일 비싸고 미리 예약은 필수.

    여행기간 내 묵은 숙소들 중 제일 호사를 부린 곳이다.

    뭐 신혼여행이니깐~ ^^)>





    버스 기다리는 중.





    다들 버스를 타고 떠나는데 우리가 타려는 버스만 안온다.

    왠지 다른 버스 타도 될 것 같은데 모르니... @_@





    버스 도착!





    중간에 그란비아 대성당 앞에서 30번 빨간색 미니버스로 갈아타고 알함브라까지 이동!

    파라도르는 어디인가!





    한참 헤멨다.

    우린 알함브라 매표소 부근에서 내렸는데 한정거장 더가야 하는 거였어. ㅠㅜ

    캐리어 끌고 한참 헤메다 겨우 방향을 잡았다.





    알함브라 입구를 통과해 드디어 그라나다 파라도르 도착!





    인터넷 사지으로만 보던 그라나다 파라도르 입구!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숙소 입장!

    히야~ 이게 말로만 듣던 파라도르 호텔이구나.





    창 밖 풍경.





    테이블에 메시지카드랑 샴페인이랑 있었는데... 사진 왜이럼? ㅋㅋㅋ





    파라도르 예약하면서 메모에 허니문이라고 잘부탁한다고 적었더니 이렇게...

    감동이야 파라도르~ ㅎㅎ





    메시지 카드와 함께 와인이!

    샴페인인지 와인인지 헤깔렸는데 인터넷보니 CAVA라는게 스파클링 와인이라네?

    나는야 와인 무식자! ㅎㅎ





    웰컴푸드도 귀엽게~ ㅎㅎ
    감동감동~ ㅎㅎ




    객실 내부 구경.





    그냥 사탕도 파라도르가 찍히니 뭔가 막 고급스럽고 그럼.





    옷장 사진이 왜이럼? ㅠㅜ

    어렴풋이 보이지요? ㅎㅎ





    옷장 옆에 커피 테이블.





    그 밑에 미니바.

    당연 유료인줄 알고 손도 안댔는데... 인터넷 보니 무료라는 소리도 있고... 매니저한테 한번 물어볼 껄 그랬나?

    이제와선... 알고 싶지 않다... 제발 무료라고 하지마... ㅠㅜ





    화장실도 점검점검.





    한쪽에 변기가 있고,





    맞은 편엔 수동 비데가 있다.

    나중에 바르셀로나 숙소에서도 같은게 있는데 스페인은 이런 히한한 걸 많이 쓰나보다.

    근데 쓰다보니 은근 깔끔해 지더란.

    물 틀어놓고 손가락으로 쓱싹쓱싹~ ㅋㅋㅋㅋㅋ 이렇게 사용하는게 맞나? 몰라몰라~ ㅋㅋㅋㅋㅋ





    변기 비데 쌍샷.





    스파클링 와인 함 시음해볼까?





    사랑해 여봉봉.





    캬~ 좋구먼~.





    창 밖 풍경.





    시작부터 감동이 밀려오는 파라도르.





    방 나와서 호텔 구경.

    호텔 여기저기 쉴 곳도 많고 깔끔하게 잘해놨다.





    지하엔 이런 미팅룸도 있고 공용컴퓨터로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저기 구경중.





    이 곳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진.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오바마부인 미셸 오바마, 코피아난 사무총장, 움베르토 에코, 오마샤리프등등의 유명인들 사진이 있다.





    식당밖 테라스.





    셀카 삼매경에 빠진 와이프.





    누가봐도 신났다.





    ㅋㅋㅋㅋㅋ





    이제 호텔을 나와 본격적인 그라나다 관광을 시작해본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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