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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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본 아이템리뷰 2013. 1. 4. 16:41
여기는 유니클로같은 패스트패션샵.신상품 모자가 출시 되었다.가격은 6만원.모자는 마음에 들지만 약간 망설여지는 가격이다.하지만 내가 구상한 시스템이라면 살 수 있는 이유가 생긴다. 모자를 구입하면 구입당시의 가격과 모델정보가 들어있는 태그를 받게 된다.출시이후 이 모자의 가격은 판매수량와 반비례하여 유동적으로 움직인다.한주간격이든 한달간격이든 판매수량이 많을수록 가격은 점점 내려가게 되는 시스템.(따라서 이 업체에는 세일이 따로 없다.)해당 상품의 판매 종료 한달 전에 구입당시의 태그를 가져오면 구입할 당시의 금액과 판매 종료시의 금액 차이만큼을 적립금으로 되돌려준다.모자가 불티나게 팔려 판매 종료시에 3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면 6만원에 구입한 사람은 3만원을 적립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템 어떨까?관심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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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2012)리뷰 2013. 1. 4. 14:10
레미제라블 (2012) Les Miserables 8.2감독톰 후퍼출연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정보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글쓴이 평점 다 좋았지만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퐌틴역의 앤해서웨이.연기 진짜 잘하더라.샹발샹역의 휴잭맨은 저음의 깊고 애절한 목소리가 맘속을 울렸다.누군가는 제일 거슬렸다던데 난 쟈베르역의 러셀크로도 힘있고 좋았음. 아, 그리고 에포닌역의 사만나 바크스!에포닌이란 역할때문인지 머리속에 콕 박히더라.ㅎㄷㄷ한 몸매 때문일지도? 처음 치고는 꽤 인상적이었지만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먼저 봤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언젠가 실제 뮤지컬을 보게된다면 감동이 더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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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이 온다 (2012)리뷰 2013. 1. 2. 15:42
자칼이 온다 (2012) 7.4감독배형준출연송지효, 김재중, 오달수, 김성령, 한상진정보코미디 | 한국 | 107 분 | 2012-11-15 글쓴이 평점 누군가 열심히 만든 영화에다 침뱉기가 참 미안하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아무런 망설임없이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뭐 이런 쓰레기같은게 다있노."진짜 보면서 "와... 진짜 쓰레기다."를 몇번이나 내뱉었는지 모르겠다.배우들의 행동, 대사 하나하나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 게 영화 속 배우들은 찍으면서도 민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그래 어디까지 가보나 함 보자'하면서 결국 끝까지 다 봤네. 오랜만에 디워에 대적할만한 영화를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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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 (Following, 1998)리뷰 2012. 12. 28. 16:22
미행 (0000)Following 8.7감독크리스토퍼 놀란출연제레미 테오발트, 루시 러셀, 존 놀란, 폴 메이슨, 알렉스 휴정보스릴러 | 영국 | 70 분 | 0000-00-00 글쓴이 평점 '놀란'감독 데뷔작이라고 해서 기대하며 봤는데 너무 어려웠다.대사들도 참 듣기 좋고, 화면도 이뿌고, 다 좋았는데 시간을 너무 복잡하게 꼬아놓아서 제일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기가 너무 어려웠다.흑백에 서양 사람들이라 누가 누군지, 같은 사람도 머리모양 다르다고 헤깔리고 막...그냥 정방향으로 배열해놓은 이지버전이 있다면... 아무래도 너무 준비없이 영화를 틀었나보다.흐름을 잘 따라가면서 집중해서 보았다면 아주 만족했을지도 모르겠네. 영화를 보고나니 미행, 도둑질이 하고싶어졌다.이유가 참 그럴싸 했다.누구나 감쳐두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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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 뜻밖의 여정리뷰 2012. 12. 24. 09:06
호빗 : 뜻밖의 여정 (201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7.9감독피터 잭슨출연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리차드 아미티지, 제임스 네스빗, 켄 스탓정보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 169 분 | 2012-12-13 글쓴이 평점 아무 계획없이 왕십리 CGV를 갔다가 운좋게 IMAX HFR 3D 상영관에 좋은자리 표가 남아있어 냅다 관람! 와... 대박이당.오래전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났다.피터잭슨의 반지시리즈는 그냥 무조건 봐도 후회가 없을거라는 확신. 게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세시간동안 롤러코스터타듯 지루할 틈이 없네.참 오랜만에 판타지 영화였지만 피터잭슨표 판타지는 언제나 질리지가 않는듯! 벌써부터 내년에 2탄, 후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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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리뷰 2012. 12. 11. 23:58
26년 (2012) 8.2 감독 조근현 출연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정보 드라마 | 한국 | 135 분 | 2012-11-29 글쓴이 평점 평을 안듣고 보려고했는데 어쩌다 평을 하나 봐버렸는데 그게 평이 아주 좋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봐야 할 영화지만 영화자체만으로는 정말 재미 없었다는...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했는데도 그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역시... 강풀의 한계인가...'하는 생각에 좀 주저하게 되더라. 조금 늦었지만 얼마전 결국 보았는데, 잉? 내가 본 강풀영화중 최고잖아? 만화를 봤음에도 긴장감 넘치구. 그저 개인차가 심했던 걸까? 예고편에도 나오는 마지막 진구의 절규가 정말 일품이었다. 보고나면 가슴이 답답하지만, 그래서 또 후련하기도 하고... 참 복잡한 영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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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SMART 폰 적금 시즌 투 - 추천릴레이리뷰 2012. 12. 5. 12:34
1년전 막 폰 적금 개설했을 때의 내 농장~ ㅋㅋ. 그리고 1년이 흘렀다... 우앙~굿!(부끄럽지만 지금 안 사실인데, 앞쪽에 풀은 아이콘 적립레벨을, 뒤에 나무는 추천레벨을 표시하고 있었네~ ㅋㅋㅋ) 꽉 찬 파란 게이지를 보니 좀 뿌듯하다! ㅋㅋㅋ 작년에 무심결에 들어뒀던 국민은행 폰적금이 벌써 만기일이 돌아왔다.일년이란 시간의 체감속도가 나이가 들 수록 빨라지는구나.이 빠름빠름 체감속도를 역이용하여 올해도 한번 더 폰적금으로 달리보련다. 역시나 시작은 초라하구먼~ ㅋㅋㅋ이번엔 돼지로 골랐다. (폰적금 소개는 여기를 클릭하여 작년 포스팅을 참조하세욘) 지난 10월인가 기준금리가 내려가서 이자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4.0% -> 3.8%) 여기저기 저축은행 찾아보고 알아봐도 아무래도 이게 나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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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리뷰 2012. 11. 29. 17:55
말로만 듣던 아차산 떡볶이를 어젯밤 이 파워 블로거님께서 친히 직접 방문해서 잡숫고 오셨다. 아차산역 1번출구로 나와서 약국앞 골목길로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오른편에 노란 간판이 보인다. 떡볶이 2인분, 6000원. 고춧가루 알갱이가 눈에 보이는게 그동안 만난 떡볶이에 비하면 비쥬얼이 독특하다. 비쥬얼만으로는 맛이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의외성때문인지 처음 맛보고 깜놀. 매콤달달한게 한 입 먹고 대뜨번에('대번에'의 강원도 사툴) 중독되어 버렸다. 홍대 쪼폭떡볶이가 야들댜들 부드럽고 순한 맛이라면 아차산 떡볶이는 쫄깃하고 매콤 달달한 맛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1인분 3000원에 떡볶이와 야끼만두 두 개, 오뎅 한 개, 삶은 달걀 한 개가 포함된다. 이정도면 가격도 아주 착한 편. 집에 오면 또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