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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2013)리뷰 2013. 1. 7. 14:15
내사랑 내곁에 장소한전아트센터출연김정민, 박송권, 홍지민, 배해선, 장우수기간2012.12.11(화) ~ 2013.01.20(일)가격-글쓴이 평점 어제는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작곡가 오태호의 곡들로 이루어진 창작 뮤지컬 '내사랑내곁에'를 보았다.오태호의 '그대만의 전설'이란 노래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유명한 노래가 엄청 많구나~. 내사랑 내곁에-김현식사랑과 우정사이-피노키오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승환좋은날-이승환이별아닌 이별-이범학마음의 거리-이범학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오공감I MISS YOU - 강수지내일이 찾아오면-오장박등등등... 워... 작곡가로 유명한 건 알았지만 히트곡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ㅎㄷㄷ90년대 음악들이라 3-40대 사람들이 딱 좋아할 듯! 큰 기대없이 갔다가 즐겁게 관람하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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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결혼식일상 2013. 1. 5. 10:47
드디어 날을 잡았다. 상대는 키가 훤칠하고 잘생긴 일본인, 다나까 오차즈께(가명)상이다. 선 한번 보고 바로 결정해버렸다. 나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사람은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었다. 나에겐 결혼이 더 필요했다. 집 근처에서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만났다. 난 사실을 이야기했고 우린 눈물을 흘렸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미 서로를 놓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결혼식날이 밝았다. 동호회 사람들과 양재역 근처에 있는 산에서 등산을 하고 양재역에서 헤어질 때 쯤 이야기했다. 좀이따 결혼해서 택시타고 먼저 간다고. 사람들이 뭔소리냐고 눈이 땡그래지며 다그치자 진실된 표정으로 한사람 한사람 포옹을 하거나 악수를 청하며 시간되면 이따 시간 맞춰서 식장에 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조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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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본 아이템리뷰 2013. 1. 4. 16:41
여기는 유니클로같은 패스트패션샵.신상품 모자가 출시 되었다.가격은 6만원.모자는 마음에 들지만 약간 망설여지는 가격이다.하지만 내가 구상한 시스템이라면 살 수 있는 이유가 생긴다. 모자를 구입하면 구입당시의 가격과 모델정보가 들어있는 태그를 받게 된다.출시이후 이 모자의 가격은 판매수량와 반비례하여 유동적으로 움직인다.한주간격이든 한달간격이든 판매수량이 많을수록 가격은 점점 내려가게 되는 시스템.(따라서 이 업체에는 세일이 따로 없다.)해당 상품의 판매 종료 한달 전에 구입당시의 태그를 가져오면 구입할 당시의 금액과 판매 종료시의 금액 차이만큼을 적립금으로 되돌려준다.모자가 불티나게 팔려 판매 종료시에 3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면 6만원에 구입한 사람은 3만원을 적립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템 어떨까?관심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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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2012)리뷰 2013. 1. 4. 14:10
레미제라블 (2012) Les Miserables 8.2감독톰 후퍼출연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정보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글쓴이 평점 다 좋았지만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퐌틴역의 앤해서웨이.연기 진짜 잘하더라.샹발샹역의 휴잭맨은 저음의 깊고 애절한 목소리가 맘속을 울렸다.누군가는 제일 거슬렸다던데 난 쟈베르역의 러셀크로도 힘있고 좋았음. 아, 그리고 에포닌역의 사만나 바크스!에포닌이란 역할때문인지 머리속에 콕 박히더라.ㅎㄷㄷ한 몸매 때문일지도? 처음 치고는 꽤 인상적이었지만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먼저 봤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언젠가 실제 뮤지컬을 보게된다면 감동이 더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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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이 온다 (2012)리뷰 2013. 1. 2. 15:42
자칼이 온다 (2012) 7.4감독배형준출연송지효, 김재중, 오달수, 김성령, 한상진정보코미디 | 한국 | 107 분 | 2012-11-15 글쓴이 평점 누군가 열심히 만든 영화에다 침뱉기가 참 미안하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아무런 망설임없이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뭐 이런 쓰레기같은게 다있노."진짜 보면서 "와... 진짜 쓰레기다."를 몇번이나 내뱉었는지 모르겠다.배우들의 행동, 대사 하나하나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 게 영화 속 배우들은 찍으면서도 민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그래 어디까지 가보나 함 보자'하면서 결국 끝까지 다 봤네. 오랜만에 디워에 대적할만한 영화를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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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 (Following, 1998)리뷰 2012. 12. 28. 16:22
미행 (0000)Following 8.7감독크리스토퍼 놀란출연제레미 테오발트, 루시 러셀, 존 놀란, 폴 메이슨, 알렉스 휴정보스릴러 | 영국 | 70 분 | 0000-00-00 글쓴이 평점 '놀란'감독 데뷔작이라고 해서 기대하며 봤는데 너무 어려웠다.대사들도 참 듣기 좋고, 화면도 이뿌고, 다 좋았는데 시간을 너무 복잡하게 꼬아놓아서 제일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기가 너무 어려웠다.흑백에 서양 사람들이라 누가 누군지, 같은 사람도 머리모양 다르다고 헤깔리고 막...그냥 정방향으로 배열해놓은 이지버전이 있다면... 아무래도 너무 준비없이 영화를 틀었나보다.흐름을 잘 따라가면서 집중해서 보았다면 아주 만족했을지도 모르겠네. 영화를 보고나니 미행, 도둑질이 하고싶어졌다.이유가 참 그럴싸 했다.누구나 감쳐두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