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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여행 #14 : 그라나다 1일차
    여행 2014. 12. 12. 18:36




    ( 전편에 이어... )





    택시타고 도착한 알바이신 지구의 산 니콜라스 전망대.





    나도 도착!





    전망대 풍경.





    사람 참 많다.





    멀리 알함브라 궁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알함브라 야경감상도 좋지만 전망대의 이런 사람들 모습도 참 기분좋게 한다.





    예쁜 아이 도촬.





    강제 쌍샷.





    아~ 분위기 좋앙.





    해는 언제지려나...

    지금이 밤 8시 20분이라고하면 믿김? ㅎㄷㄷㄷ





    엄훠 깜딱이아!





    바람도 션~하고 경치는 참 좋다.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설경도 경치에 한몫한다.





    외국인과 한장.





    옆에있던 한국인 아가씨들이 찍어줌. ㅎㅎ





    해가 질 기미가 안보임.





    왜 이곳에 사람들이 모이는지는 말이 필요 없다.





    멍하니 넋을 잃고 바라보는 사람들.





    기념사진도 찍고.





    해질 때 까지 알바이신 지구 주변 탐장이나 하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쓰레기통과 함께.





    밤되면 좀 위험한 동네라는데 아직까지 전혀 그런 느낌은 없다.





    다들 전망대쪽에 몰려서인지 길가에 사람이 별로 없네.





    길 참 이쁘단.





    어느 기념품 가게안.





    골목길 좋당.





    집시 집단 거주지 사크라몬테 표지판.

    내일 가볼 예정이다.





    동네 참 이쁘단.





    나도 자연스럽게 한장 찍어봤다.





    동네와 하나되어 더 자연스럽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아냐~ 틀렸어, 전혀 자연스럽지가 않잖아.





    음~ 그거야! 이제 좀 낫군! ㅎㅎ





    응~ 좋아~ 자연스러워~ ㅋㅋㅋ





    아~ 그림 좋당~





    스페인엔 이런 타일같은 간판이 참 많다.





    어느 가게.





    어느 골목길.





    어느 주차장.





    어느 낡은 차.





    어느 술집.





    9시쯤 다시찾은 산 니콜라스 전망대.





    이제야 해가 질 기미가 보인다.





    방송국에서 촬영도 막 하고.





    붉게 물들기 시작한 알함브라 궁전.

    '알함브라'의 뜻이 빨강이란 뜻이란다. 오호~.





    상반신만 찍는지 아래는 청바지. ㅋㅋ





    방송촬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ㅋㅋㅋ





    해야 어서 저물어라.





    시에라 네바다 산맥쪽으로 넘어간 해.

    멋지구나.





    롱다리 와이프.





    밤되니 사람이 오히려 줄었다?






    ㅋㅋㅋ





    아까그 방송찬데 후리방송국? ㅎㅎ





    9시 20분.

    아직도 완전히 지지 않은 해. ㅎㄷㄷ





    계속 올라오는 관광객.





    이때가 5월이었는데 밤되니 좀 쌀쌀해지더라.

    외투 꼭 준비해 가시길.





    유툽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들으며... 

    캬~ 음악이랑 정말 잘어울린단...





    밤 9시 반.

    드디어 알함브라 궁전에 불이 켜졌다.





    알함브라 궁전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찍은 발사진.





    아흥~ 멋지다.





    시내 야경.





    사진 찍으려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

    근데 삼각대가 없으니 힘들단.





    이쯤되니 사람이 더 많아졌다.

    넘 추워서 커피한잔 사먹고 하산.





    알바이신 지구 하산하는 길.

    앞에가는 할부지 할무니 넘 이뿌당.

    우리도 저나이때쯤 다시 함 올끄나? ㅎㅎㅎ





    ㅎㄷㄷ.

    꼬불고불한 골목길을 어찌 내려가지? 차라도 만나면 우짤라고~ ㅎㅎㅎ





    왠지 이런데서 묵으면 장기 다 털릴듯;;;





    꼬불고불 골목길.





    관광객이 많아 그리 위험하지도 않더라.





    어느 귀여운 집.





    어느 가이드가 이끄는 한무리 관광객들 틈에 잠입 성공!





    따라가다보면 시내가 나오겠지? ㅋㅋㅋ





    가이드가 저 건물 보고 막 설명설명했었는데 까먹었다.

    못알아 들은건 아니고 단순히 까먹은거임.





    저쪽 어딘가에서 누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기타로 연주하던데 좋더란.





    거의 다 내려온듯?





    가이드가 무슨 설명을 막 하면서 따라오란다.





    오~ 이런 길 잼땅~ ㅋㅋㅋ 





    낑기듯 통과!





    좁은 길에서 기념사진 한장.





    과자먹으며 기념사진 한장.





    나지만 뭐하는 사진인지 당최 알 수가 없음.





    내려와 보니 그란비아 거리.





    여기저기 구경중.





    멋지군.





    Callate la boca라는 스페인 캐릭터 상품 가게가 보인다.

    영어로 하면 "Shut the mouth!",

    우리말로 하면 "아닥" 이란 뜻.





    뭐 이런 가게도 보이고.





    여긴 대성당 앞 광장이었나?





    늦은 밤이라 썰렁하다.





    이리저리 두리번두리번.





    숙소 돌아가려고 버스 기다리는 중.





    피곤한지 두손모으고 불쌍한 포즈로 서서 자는 와이프.

    여보~ 집에 가서자장~ ㅠㅜ

    동전 던저줄뻔함~ ㅠㅜ





    석류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그란비아 시내 가로등.

    '그라나다'가 석류라는 뜻이란다.

    뭐 그라다네~ ㅎㅎ





    30번 미니버스에 올라탔다.





    물론 숙소에서 마실 맥주도 슈퍼에서 가볍게 샀징~.

    파라도르 주변엔 슈퍼가 없걸랑. ㅎㅎ





    창밖으로 보이던 늦은 밤의 어느 노부부.

    그냥 보기 좋단.





    앙증맞은 하차벨.





    버스에서 내려서 한장.

    버스가 막차였는지 파라도르 앞까지는 안가고 또 알함브라 매표소 부근에서 내렸다.

    여기서 내려야하는게 우리 숙명인가 보다. ㅜㅠ





    밤의 까를로스5세 궁.

    우리 숙소가 바로 요 앞이다.

    궁전에서 자는 느낌 물씬.





    숙소 도착!


    우린 알함브라궁전 인터넷 예매에 실패해서 내일 아침 8시에 오픈하는 현장판매분을 사기위해 새벽 6시부터 줄을 설 예정이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본 어느 블로그 포스팅 하나가 있었으니 파라도르 숙박시 카운터에 얘기하면 표를 살수있게 예매해 준다는 글이었다.

    정말 그런지 확신을 얻기위해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그 블로그의 그 포스팅 하나 빼곤 찾을 수가 없더라.

    무작정 카운터에 물어봤다.

    왠지 좀 부끄러워서 "우리가 알함브라 표를 구하지 못했는데 내일 아침에 몇시부터 나가야 구할 수 있냐..." 좀 돌려서 물어봤더니,

    대뜸 오전에 갈건지 오후에 갈건지 물어보더라.

    오전에 가고싶다 그랬더니니 교환권을 한장 주면서 아침 9시쯤에 카운터로 다시 오면 구해두겠다고 한다.

    ㅎㄷㄷㄷㄷㄷㄷㄷ





    요게 그거.

    이쯤되면 우린야 럭키신!!!


    새벽부터 줄 안서도 된다는 기쁨에,

    느긋하게 일어나 조식 부페 먹어도 된다는 기쁨에,

    기분좋아서 알함브라맥주 벌컥벅컥 마시고 바로 골아떨어짐.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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