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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여행 - 1부 : 김포에서 오사카까지
    여행 2009. 12. 1. 20:58

     

    日本여행

    2009.11.26 木曜日

    DAY 1

    - 김포출발부터 오사카도착까지 -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그런데...음...

    핸드폰 시계가 고장났나???

     

    비행기가 아침 8시 40분 비행기라

    김포공항에서 아침 7시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음...

    눈뜬시각은 7시...

     

    꿱!!!

     

    같이가는 일행분들한테서 계속 전화오고...

    연신 굽신굽신...T.T

    택시를 부랴부랴 잡아타고 서울을 가로질러 김포에 도착한 시각이 8시.

    다행히도 티켓팅은 할 수 있었지만,

    시작이 어째 쫌 불안하다... T.T

     

     

    창밖에 보이다시피 이날 안개가 좀 짙었는데,

    역시나 출발시간이 다되도록 탑승을 못하고 있었다.

    대략 30분정도 연발.

    아까운 내 시간~ T.T

     

     

    몇주전부터 핸드폰에서 오사카쪽 날씨를 주시하고 있었다.

    오늘 오사카 날씨 죽이네~ ㅋㅋ

     

     

    안개상황이 조금 나아지자 밀린 비행기들이 날아가려고 활주로로 줄줄이 향하고 있다.

     

     

    드디어 출발!

    바닥을 박차오른 비행기는 순식간에 바닥에서 멀어져갔다.

     

     

    세상은 참 넓구나...

     

     

    창밖을 감상하는 사이 어느새 기내식이 나왔다.

    에이, まずい...

    기내식은 좀 별루였다.

     

     

    하지만 여행 첫날의 하늘에서 맛보는 맥주맛은 기가막혔다.

     

     

    어느새 일본 상공까지 왔다.

    하늘에서 본 일본은 정말 산이 많더라...

     

     

    비싼만큼 아름다운 비행기에서의 경치...

     

     

    어느새 바다가 점점 가까워져온다.

     

     

    드디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

     

     

    일본에서 처음만난 일본인, 게다가 여자.

    각고이~.

    멋있당~.

     

     

    비행기에서 내려 모노레일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중.

     

     

    Welcome to KANSAI!

    나도 방가방가~!

     

     

    우루루루~

     

     

    입국심사대.

    잘생겨서 그런지 아무것도 안묻고 무사히 통과과시켜 주더군...

    역시 미남은 만국공통어~ 우훗~^^;;;

     

     

    간사이 국제공항 로비.

    아직 실감이 안난다.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찰칵찰칵.

     

     

    일본어 교재에서만 보던 타쿠시-노리바(택시승강장)를

    실제로 맞딱뜨리니 감개가 무량하다.

    (부끄럽게시리... 이정도에 뭉클하구그래~ T.T)

     

     

    일본의 타쿠시(택시).

    좀 낡아보이면서도 중후하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나중에 택시 탈 일이 한번 있었는데 문이 지 혼자 열렸다 닫히는거 보고 깜놀~!

    지가 키트야 뭐야~ 무셔랑~T.T)

     

     

    지하철을 타기위해 간사이공항역으로 이동.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확장판 구입중.

    (확장판은 일본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드디어 그 말로만듣던 일본의 복잡한 지하철 승강장에 입성.

     

     

    여행 다녀온 뒤 이제서야 그림을 보면 조금 알겠지만,

    첨 봤을땐 뭐가뭔지 하나도 안들어오더라... >.<

     

     

    지하철은 뭐 우리나라랑 비슷한것도 있고...

     

     

    이렇게 이상한 것도 있고...

    참 다양했다.

     

     

    일본의 자동판매기.

     

     

    일본의 자동판매기는 음료가 참 다양했다.

    보통 한곳에 판매기 두대정도는 기본으로 서 있었던듯...

     

     

    목적지인 난바역으로 가는 지하철이 도착했다.

     

    앞의 아가씨는 아무래도 한국인인듯.

    정말 딱 보면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알겠더라.

    그만큼 옷이나 얼굴에서 풍겨나오는 느낌이 달랐다.

     

    오사카 주유패스.

     

    이거좋다.

    간사이 쓰루패스는 할인쿠폰같은게 그닥 쓸모있는게 별로 없었는데,

    여기에는 스카이빌딩무료관람, 산타마리아호승선무료, 오사카성무료입장등

    굉장히 쓸모있는 무료 쿠폰들이 많다.

     

    우린 나흘간여행이라 간사이 쓰루패스 3일짜리론 하루가 모자라

    이걸 추가로 구매했는데 大만족!

     

    오사카 주유패스는 2300엔.

    처음으로 일본 동전을 거슬러 받았다.

    얼른 여기저기 다니면서 주유패스 뽕 뽑아야지~.

     

     

    말 그대로 일본의 지하철은 참 조용했다.

     

     

    잠을 자거나, 멍때리거나, 뭔가를 읽거나, 핸드폰을 보거나, 그중 한가지.

    가는 곳마다 정말 조용했다.

     

     

    목적지인 난바역 도착!

     

     

    인터넷 블로그에서 봤던 찐빵, 만두 전문점 551 호라이.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군.

    이것도 얼른 먹고싶당~ ^^

     

     

    앞으로 지겹도록 드나들게될 난바역 난바씨티~.

     

     

    일본사람들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더라.

    정장을 입건, 치마를 입건...

    그 모습이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숙소로 향하는 길.

     

     

    귀엽당~.

     

     

    미리 예약한 숙소, 코니텔.

    친절하고 깨끗해서 사흘동안 아주 잘 쉬다왔다.

     

     

    숙소 화장실.

    와, 이거 좋다!

    기발하지 않은가?

    와~ 이거 왜 우리나라엔 없지?

    나 혼자 감동받았음???

     

     

    9층 숙소에서 보이는 앞건물 모습.

     

     

    드디어 출발!

    숙소에 짐을 풀고 나온 시각이 1시 40분.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규동!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덮밥전문집 요시노야.

    하지만 우린 마쓰야에서 먹기로 하고 패스.

     

     

    내가 자주 애용하는 다이소.

    일본 현지의 다이소도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 꾹 참아야했다.

     

     

    규동을 먹으러 마쓰야에 들어왔다.

    가게문을 들어서자마자 마주친 메뉴자판기.

    히야~ 복잡도 하여라.

    일단 나는 규동세트.

     

     

    가격은 520엔.

    아직 돈에대한 감각이 없던 때여서 뭐가뭔지도 모르고 그냥 먹었다.

    주문한지 30초도 안지나 음식이 도착했다. 허얼...

     

     

    강남 우성아파트근처 아야노야에서 먹던 규동맛과 어떻게 다를지 두근두근 설레이는 순간.

     

    흠... 근데 여기가 맛 없는건지, 아야노야가 맛있는건지... T.T

    맛이 아주 없는건 아닌데 왠지 좀 싱거운 듯한 느낌이었다.

    현지의 맛이란 원래 이런건가?

     

     

    나는 잘 모르지만,

    스터디 멤버들의 일본인 친구였던 다카오카상과의 저녁약속시간을 정하기위해 잠시 전화통화 중.

     

     

    오사카성으로 가는 길.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니

    이제 조금씩 일본이란게 실감나기 시작한다.

     

     

    여기가 무슨역이었더라...

    암튼 나가면 일본역사박물관, NHK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 오사카성으로...

     

     

     

    ● 2부에계속 ●

     

    헥헥...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지친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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