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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木曜日
DAY 1
- 오사카성에서 스카이빌딩까지 -
1부에 올라가야할 필름 사진이 몇장 빠져서 추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지하철 안에서 찍은 어느 거리...
일본 여기저기를 가도 꼭 물청소한것처럼 거리가 참 깨끗했다.
청소를 잘하는건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건지...
아무래도 둘 다인듯...
아마도 난바역에서 나오는 길이었을거야.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
하지만 들어가면 미로~~~ >.<
일본의 담배자판기.
한번 뽑아보려고 했었는데, 역시나 무슨 카드가 필요한듯...
어느 지하철 승강장 풍경.
오사카성으로 가기위해 다니마치욘초메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왔다.
왼편으로 오사카여가박물관이 보이고,
보이진 않지만 그 뒷쪽에 NHK건물이 붙어있다.
역사박물관 앞에 세워진 일본의 전통가옥.
오사카성으로 향하는 길.
오사카성을 감싸고 있는 호수.
따뜻해서 그런지 이곳은 아직 가을이다.
지나가면서 본 코끼리열차(?).
돌아올땐 요놈타고 나와야지.
오사카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사카성 앞에있던 타이무카푸세루(타임캡슐).
1970년도 오사카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만들어진 세계최초의 타임캡슐이라고한다.
5000년 후인 6970년에 개봉 된다고하는데,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참 궁금~.
2000년도에 한번 시험개봉(?)인가 해서 안에 들어있던 씨앗을 심었는데,
예쁘게 싹을 피웠다고 한다.
그게 저 뒤에 보이는 나무였다 그랬던가?
저 뒤로 오사카성이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오사카성 등장~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
난 그냥 반영샸을 찍고싶었을 뿐이야.
(여고생의 치마속 따윈 궁금하지 않았다구~)
같이간 길형님의 기념촬영~.
미안~ 배경이 쪼꼼 오바되었군여~ ^^;;;
오사카 주유패스만 있으면 입장료 600엔이 무료~
깨끗한 성 외부.
성 꼭대기에서 바라본 전경.
이곳은 알록달록 단풍이 절정이다.
다른쪽 풍경.
또 다른쪽 풍경
또 다른쪽 풍경.
돌아가기위해 코끼리열차를 찾아갔다.
역시나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1회탑승 무료~
후훗~ 얼른 뽕뽑아보자~ ^^
사람이 없어 우리 일행이 전세내게된 된 코끼리열차.
기사분이 참 친절했다.
다음 목적지는 항만지역인 오사카코역.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 승선이 가능한 산타마리아호를 타기위해
모리노미야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지도 가운데쯤에서 왼쪽 항만지역으로 이동.
썰렁한 지하철 안.
광고가 좀 더 덕지덕지 붙어있는거 빼면 별반 다를 바 없다.
곧~ 오사카코역.
깜빡하는 사이 역을 지나쳐서 다시 한정거장 뒤돌아 오는 길~. T.T
오사카코역에서 내렸다.
가이드에 막배가 오후 5시라고 나와있었는데,
현재시각은 4시 50분.
산타마리아호~ 어디여, 어디?!?
다급한 맘에 고방(파출소)에 들어가서 위치를 물어보는 중.
찾았다!
산타마리아~마리아~
하지만 승선장은 좀 더 가야한다.
뜀박질 시작!!!
와다다다다다~
저깄다~!!!
휴~ 아직 출발하지 않은듯 하다.
"센세~ 끝났대~"
(뭐가 그리 즐겁습니까? T.T)
가이드에는 분명히 5시가 막배라고 나와있건만,
11월부턴가?는 4시가 막배라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
허무한 마음이 꼭 이 바다같군...
얄미운 산타마리아.
그냥 가게들 구경이나 하고 발길을 돌려야했다.
다시 오사카코역으로 돌아오는 길.
맛있어 보이는게 있어 발길을 멈췄다.
'사또노하나'
고향의꽃이라고...
바나나빵 같은건데 출출하기도 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두개 주문.
헤헤 요고 맛난당~~~
다음 목적지는 야경이 좋다는 우메다역 근방의 스카이빌딩.
지하철이 지겨워져서 우메다역까지 가는 버스를 물어물어 타게되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할머니께서 친절히 알려주셨다~
이 버스를 타고 오사카역에서 내리면 된다고...)
일본은 특이하게 뒤에서 버스를 탄다.
계산은 내릴때~
아는 말들이 보이면 기분이 좋다.
"정차합니다."
"내릴분은 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렇게 아는척하면 기분이 더 좋다.
역시 난 우월한 인간~ (^^)v
차가 한참 가고 있는데 아까 길을 알려주셨던 할머니께서
뭔가가 그려진 종이를 가지고 뒤쪽에 앉은 우리에게로 다가오셨다.
어, 이건...
스카이빌딩 위치를 그린 약도였다.
오사카역에서 내려서 조금가면 요도바시카메라가 나오고,
그림과같이 한 10분정도 걸으면 스카이 빌딩이 나온다고...
T.T
일본사람들, 정말로 친절했다.
일본사람 친절해, 친절해, 얘기만 많이 들었었는데,
막상 당하고(?)보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비록 철자는 여기저기 틀렸지만,
참 뭉클한 순간이었지...
저 스카이빌딩그림의 디테일좀봐봐~ T.T
버스로 오사카역에 도착.
길 건너에 한신빌딩(?), 우메다역이 보인다.
오사카역을 돌아가니 그려준 약도대로 요도바시 카메라가 나타났다.
이게 그 말로만듣던 요도바시 카메라란 말이지.
지나가다보니 특이한 핸드폰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갈 수 밖에 없었다~ 아쉽;;;
스카이빌딩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 지하도.
자전거문화가 발달해서 이런 지하도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갈 수 있도록 우회길을 만들어 두었다.
초 부럽부럽;;;
드디어 스카이빌딩에 도착.
목적지는 저 꼭대기의 공중정원.
이곳 역시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주유패스는 이미 뽕 뽑은듯~ ^^;;;
스카이 빌딩 앞 상점들.
여긴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공중정원으로 가는 길.
에레베이터타고 쭉쭉 올라가는 중.
순식간에 꼭대기까지...
입장시 이런걸 준다.
저 별에는 소원을 써서 트리에 달 수 있도록.
뭐 이렇게...
대충 보니...
다이스끼? 사유리? 잇쇼니? 지금부터... 뭐 어쩌구저짜구...
일본에도 바퀴벌레들이 많구만~ T.T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야경.
키레이나~~~~
어디가 어딘진 모르겠지만, 암튼 멋지다~.
빛나는 오사카의 밤.
다리쪽은 약간 흔들렸군.
꽤 맘에드는 야경이었다...
● 3부에계속 ●
헥헥...
아직 하루가 다 끝난게 아니야...
진짜는 3부부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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