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여행 - 4부 : 이조성에서 금각사까지
    여행 2009. 12. 4. 13:45

     

    日本여행

    2009.11.27 金曜日

    DAY 2

    - 이조성에서 금각사까지 -

     

    일본여행의 이틀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돌아볼곳이 많다.

    허리업! 무브무브무브~

     

    코니텔 옥상에서의 풍경.

     

     

    조금 낡은 동네...

    딱히 이국적인 느낌은 들지 않는다.

     

     

    자 그럼 어여 떠나 봅시다~

     

     

    숙소앞 거리.

    도로와 보도블럭간의 단차가 낮은게 맘에 든다.

     

     

    반대쪽~.

    소박하고 별건 없지만 역시나 일본은 구석구석 깨끗함이 느껴진다.

     

     

    오늘 교토 여행은 어제 만난 다카오카상이 일부러 휴가를 내어 가이드해주기로 했다.

    이리도 고마울수가...

     

    우메다역에서 다카오카상을 만나 한큐선을 타고 가와라마치역에 도착했다.

    이틑날부터는 간사이 쓰루패스를 이용,

    지하철부터 버스까지 패스하나면 OK.

     

     

    첫 목적지는 이조성.

    가와라마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조성앞까지 이동했다.

     

     

    일본의 버스가 참 맘에 든다.

    말끔하게 제복을 입은 운전사의 모습과

    핸드프리 마이크로 직접 역을 말해주는 자상함,

    신호도 잘 지키고,

    속도도 적당하고...

    일본에서 버스기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

     

     

    자전거는 참 감성적인 물건 같다.

    자전거 타고가는 아가씨들은 그냥 다 이뻐보이네~.

    아, 저쪽은 아줌만가? ㅎㅎ

     

     

    어느새 다음 정거장이 이조성이다.

     

     

    이조성으로 들어가는 정문앞에서~.

     

    이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약 400년전에 세운 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입장료는 600엔.

     

     

    버튼을 누르면 각나라언어로 기나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조성 안내도.

     

     

    무시무시한게 입구부터 앞도하는구나.

     

     

    꼭 무사의 머리같다.

     

     

    화려한 입구.

     

     

    이조성 니노마루고텐.

    안은 사진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지만,

    신발을 벋고 들어가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삐그덕 거리는 마루바닥 소리와 오래된 나무냄새가 참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 삐그덕 거리는게 침입자를 감지하기위함이라고...

    그럴싸한데?

     

     

    이건 정체를 잘 모르겠네...

     

     

    도요토미의 운동기구?

    어흥~

     

     

    니노마루 정원으로 가는 길.

     

     

    날씨도 좋고 고즈넉한게 마음에 평화가 밀려온다...

     

     

    역시 권력이란 좋은거구나...

     

     

    니노마루 정원에서.

     

     

    이곳 역시 단풍이 장관이다.

     

     

    한주만 더 지나면 다 져버릴듯...

     

     

    일본은 어딜가나 스탬프 포인트가 있다.

     

    이런것들 때문인지 일본인들은 참 도장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학원 센세도 숙제 잘하면 도장을 찍어주고 말이지~ 후후;;;

    근데 별의미는 없지만 기분은 좋더라~ 후후;;;

     

    이조성은 여기서 끝.

    다음은 킨카쿠지(금각사)로 떠나 봅시다.

     

     

    다시 버스를 타고 금각사앞으로 이동.

     

     

    금각사로 향하는 길.

    단풍단풍~ ^^;;;

     

     

    매표소앞의 단풍단풍;;;

    입장료는 500엔인데 간사이쓰루패스에 20% 할인특전이 있어서

    400엔에 입장.

     

    보통 간사이쓰루패스의 할인특전은 %할인이 대부분이고 무료는 거의 없는듯.

     

     

    멀리 금각사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사진찍는 포인트 차지하느라 난리난리.

     

     

    멀리서볼땐 꽤 멋드러졌는데,

    음... 가까이서보니 그닥 감흥은 없네...

    금으로 만든건 아니고 금칠을 했다고한다.

    입장료 수입으로 매년 덧칠을 한다고...

     

     

    견학온...소학생인듯...

     

     

    음... 중학생인가???

     

     

    정원을 둘러보는 중...

     

     

    한켠에 자리한 기념품가게~.

     

     

    작은 폭포도 흐르고...

     

     

    오미쿠지라고 일본 신사나 절에는 자신의 운을 점쳐보는 이런 자동판매기가 있다.

    종이쪼가리 하나에 100엔씩이나 하지만,

    뭐 나름 재미있을것같아 한번 해봤다.

     

     

    백엔을 넣으면 이렇게 내 길흉이 내뱉어진다...

     

     

    대길 하나,

    반길 하나,

    나는 그냥 길.

     

    센세는 반길이라고 안좋아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길 - 반길 - 길 - 흉(?) 순이라고~ ㅎㅎ

     

     

    어라?

    한국어판도 있었당~ ㅎㅎ

     

     

    교토의 전통떡(과자?)인 야츠하시.

    이건 금각사나 은각사등 교토 어딜가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찹살로 만두피처럼 빚어서 여러종류의 앙꼬를 넣어 만든 삼각형 떡으로

    가게에 항상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지나갈때마다 먹어봤는데,

    초 맛있당~~~.

     

    맛있다고했더니 다카오카상이 하나 사서 나눠먹었다.

    이거 좀 사올껄 그랬나???

    생각나네~

     

     

    금각사는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었다.

    다음은 은각사로~ 고고씽~

     

     

    일본은 여기저기서 나이 상관없이

    기모노(유카타? 아~ 헤깔려요~)를 입은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어디서건 자국의 전통의상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환경이 조금 부러웠다.

     

     

    일본의 길에는 이런 표시가 많다.

    수도라던지 가스라던지...

    그냥 신기해서 찍어봤음.

     

     

    일본 버스정류장의 버스 알림 표시.

     

     

    일본엔 저 다마스 같은 봉고차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한마리 갖고싶었다.

     

     

    은각사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갔다.

    이때가 오후 1시 반. 배가 무척 고팠었지 아마...

     

     

    ● 5부에계속 ●

     

    이날은 하루종일 걸었던 기억뿐...

    그래도 참 즐거웠던 하루였다...

     

     

    :: Canon nF-1 / FUJI SUPERIA 1600 / POTRA 160VC / Richo GR-Digital ::

     

     

    댓글

© ZNOF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