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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여행 - 4부 : 기요미즈테라, 로바다야끼 이사리비
    여행 2012. 9. 29. 15:06

    오사카 여행

    4부 : 기요미즈테라, 이사리비

    2012.09.23 日




    버스를 갈아타기위해 잠시 내렸다.





    거리풍경.





    옆으로 예쁜 버스가 지나가서 찍어봄.





    거의 다 왔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





    금각사에서 와라비모찌를 하나 샀지만 이게 더 맛나보여서 한그릇 시식.





    몰캉몰캉 맛나는구료.





    청수사가 가까워올수록 북적북적거린다.





    드디어 도차쿠!

    간당간당했다.





    절을 지키는 호랑이?





    오랜만이야.





    벌써 노을이 지려 하고 있다.





    거의 문닫을 무렵이라 조금은 한산한 모습.





    입장하기 전 몸과 마음을 청결히하는 외국인들.






    커플지옥 솔로천국이라더라.





    저긴 마지막 코스.





    소원도 한번 빌고 가자.





    여기저기 찰칵찰칵.





    에? 저쪽은 공사중이네;;;





    멋쟁이 커플 도촬.







    오미쿠지네? 한 판 해볼까?





    안에는 번호가 적혀있는 막대기가 들어있다.

    마구 흔들다가 아래쪽에 구멍같은곳으로 하나만 빼내면 된다.





    오십사, 오십사번 오미쿠지 주세요.





    흉... 님이럴.

    안좋은 건 절에다 묶어두고 오면 좋아진다는데 깜빡했다.

    그래서 여전히 흉흉한건가...





    나무에 파묻힌 기요미즈테라. 기요미즈테라의 제일 유명한 뷰다.





    뭔가 기괴스러워 보이는 숲. 나무마다 아래에 이름이 달려 있는데, 아마도 나무도 돈내고 사는 듯.






    까악~까악, 까마귀 천국 일본.





    전에 왔을 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맛나요?





    자외선 살균소독이라... 나름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난 가운데 물을 먹었다. 들어주는 소원이 각각 달랐던것 같은데 까먹;;;





    밤댔네. 집에 가쟈~.





    잘있어, 또오께.





    기요미즈테라 상점가는 칼같이 닫더라. 올라갈때 시간이 없어서 내려올 때 좀 구경할라 했더만 거즌 다 닫아뿔고막;;;





    니넨자카(二寧坂, 二年坂)。

    넘어지면 2년안에 죽는다는... 살곰살곰~~~.





    가와라마치에서 다시 우메다로!





    고대하던 우메다역의 이사리비를 다시 찾았는데...

    윗쪽에 분위기 좋던 타찌노미야(서서 마시는 술집)는 문을 닫았네. 망한건가? 아쉽다...





    암튼 추억의 로바다야끼, 이사리비로 고고씽!





    요리사를 중심으로 둥글게 앉아서 "요고 궈 주세요, 저거 궈주세요" 하면서 먹는 방식이다.

    전에는 이 곳 자리가 꽉 차서 못앉아 봤는데 운좋게 빈자리가 있어서 슬그머니 낑겨 앉았다.





    토리아에즈 비루!(일단 맥주!)

    자리잡고 앉으면 나오는 기본 세팅.





    뭐부터 먹어볼까.





    다양한 꾸이 재료들.





    좀 늦어서 그른가? 빈 소쿠리가 많넹... 아쉽...





    생 고추도 그냥 막 굽고 그러낭? ㅎㅎ





    고등어랑 간재미? 몰라몰라~





    마스터. 잘 부탁해~.





    메뉴판.

    오른쪽 아래에 전품 300엔. (세금포함 315엔), 쯔끼다시 315엔 이라고 적혀있다.

    먹은갯수 X 315엔 + 315엔 하면 금액이 나오겠다.





    가리비를 시작으로 처묵모드 돌입!




    아오이 소라.





    새우.





    하아~, 잠시 숨 좀 돌리고~.





    다시 처묵처묵 한치튀김.





    닭 연골꼬치.





    귀여운 조미료통.





    저렇게 따로 불도 피워서 요리도 해주더라.





    남자는 기억안나지만 여자는 전에 본 것 같다. 기억의 차별성이란...





    배뚜둘기며 또 처묵처묵;;;





    사케도 한 잔 시켜봤다.

    흘러넘친 네모난 잔을 먼저 먹고 나중에 잔을 먹으면 된다.(옆사람 먹는거 보고 따라한 건 비밀~. ㅋㅋ)





    다시 돌아온 빙고 타임!

    저녁 10시되니까 시작하더라.





    1, 2, 3등 다 나오도록 난 한줄도 못맞췄네. 젝일슨;;;





    배뚜들기며 집으로 돌아오다가 발견한 나고야의 명물 세카이노야마짱!

    하지만 오늘은 과감히 패스다.

    아직 먹어봐야 할 것이 있기에...





    세계담배가게.

    담배 컬렉션을 위해 특이하게 생긴 담배 한 갑 샀다.

    체게바라 그림이 그려진 담밴데... 어딨게? 마차바~ ㅋㅋㅋ





    관중없는 거리의 악사.





    쿠시가츠도 먹어봐야 했기에 잠시 들림.





    메뉴판앞에서 멘붕.





    막 이것저것 시키는데 요고는 포장하기 어렵다고해서 그냥 달라고 함.

    맛도 잘 모르겠고 이름도 까먹;;;

    지금 보느 완전 똥같네;;;;;;; 





    악어고기라... 요고또 하나 주세요~ ^^;





    라무네도 팔고있어서 하나 달라고 함.





    밤이 늦어서 타코야끼집이 다 문을 닫았더라... ㅠㅠ 한참 걸어서 겨우 찾아냈다능;;;

    배는 이미 만삭이지만 여기는 오사카기에 어쩔 수 없이 먹어야했다.





    아, 열라 시꺼럽던 폭주족.

    우리나라처럼 "빠라바라바라밤!"이 아니고 악셀 땡겨서 RPM올리는걸로 엄청 시끄럽게 굴더라.

    대수도 엄청 많음.

    오사카 총연합 모임인가? ㅠㅠ





    하지만 나의 관심은 오로지 타코야끼뿐.





    늦은 시각임에도 연신 만들고 있더라능.





    폭주족 소음에 못참고 어떤 술취한 일본인이 이상한 목소리로 소리지르며 뛰쳐나오고 있다.

    뭐라고 막 폭주족들한테 떠들던데 목소리도 이상하고 술이 많이 취해서 잘 몬알아 듣겠더라.

    죽어버려~! 뭐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너가 죽을지도 몰라...ㅋㅋㅋ





    만삭의 배와 먹을 것들을 한아름 안고 다시 터벅터벅 숙소로 향하는 길.





    오늘따라 쓸쓸해보이는 도톤보리.





    윗간판 가운데의 '사랑해'.

    어떤 곳일까?





    숙소가는 길에 나카마 유키에가 나에게 하던 말.

    "사랑으로는, 담배 끊을 수 없어?"


    "아니, 있지. 있고말고! 그러니까 날 사랑해주기만 하면 돼..." ㅠㅠ



    (마지막편 나란데 사진도 벨로 없고해서... 올릴까 말까 고민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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