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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남저수지
    여행 2013. 7. 2. 18:30


    주말인데도 평일처럼 일곱시에 눈이 번쩍 떠진 어느 토요일.

    무작정 자전거타고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로 향했다.





    가는 길에 만난 거대한 돌가게.





    창원 시내에서 주남저수지 가는 길은, 길도 잘 닦여 있고 차도 없어 자전거로 달리기 좋다.





    화목한 오리가족.





    공기좋다.











    삥뜯으러 왔냐?





    신묘한 개새끼.





    꽤나 멀구나. 암튼 주남저수지 도착.





    수풀이 우거져있어 저수지가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았다.





    람사르총회... 세계습지보호머시기... 들어본것같으나 뭔진 정확히 모르겠음.





    여기가 주남저수지다.





    철새 보려면 언제 와야하지? 가을에 와야하나?





    이른 아침이라 썰렁하다.






    망원경이 공짜라 맘에 들었다.





    지금은 별로 볼게 없네.





    한적한 산책길.





    그냥 주변 좀 둘러보다 짜장면 한그릇 먹고 복귀.





    여가 소답동이던가? 암튼 돌아오는 길.





    그리고 밤엔 오랜만에 귀산동으로 낚시를 갔다.





    해가지니 날도 선선하고 낚시하기 딱 좋더라. 입질도 좋았는데...





    뭔가 툭툭 떨어지는게 좀 불길하다 싶더니 이내...





    세차게 비가 몰아치기 시작한다.





    옆에 놀러온 사람들은 이 빗속에서 풍등을 날리는데...





    잘도 날더라.





    비오니 불 날 걱정은 없겠지?





    암튼 이뿌더라.





    멀리도 날더라.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 결국 고기 한마리 못 낚고 청개비 한박스만 고스란히 바다에 뿌리고 복귀했던 지난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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