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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2010. 7. 27. 22:12



    요즘 난 퇴근하자마자 열심히 주변 슈퍼를 돌면서 박스를 모으고 있어... 



    이사를 준비할 때가 되면 항상 깨닫게 되는 박스의 소중함.

    걍 인터넷서 우체국박스 쩰~큰걸루 하나에 천얼마주고 사버릴까...



    생각도 해 보지만...

    역시 난 아직 쿨하지 못한가봐...



    그동안 박스의 진리는 사과박스인줄 알았는데,

    복숭아 박스도 꽤 좋더라...

    호박박스도 꽤 괜찮았어..

    하지만 상추박스는 좀..

     

     

     

     

     

     

    요즘...

    이러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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