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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여행 2 - 군산
    여행 2014. 9. 17. 22:51


    5년만이군...산.





    먼저 경암동 철길마을 들렀다.





    집 주변은 알록달록 예뻐지긴 하는데 마을 사람들 생활은 여전히 나아진 것 같지 않다... 맘이 씁쓸...





    하루 한번쯤 기차가 다시 다닌다면 좀 더 활기찰 것도 같은데... 





    모르는 아가씨들.





    다들 카메라 들고 난리다.





    작품명 : 빈 빨랫줄에 빨랫집게 아홉개.





    간지나는 녀석.





    한쪽은 기찻길이요, 다른 한쪽은 찻길이라. 물러설 곳 없이 갇힌 사람들.





    개혁 좀 되었으려나? 5년 전이랑 비교하면 그다지 변한게 없네만...





    하루전 운좋게 예약한 숙소 고우당에 왔다. 인터넷 보니 값싸고 괜찮다길레 바로 어제 무작정 전화해봤는데 방금전 방 하나가 취소되서 운좋게 묵게 되었다.





    일본식 가옥으로 이곳 저곳 꽤나 독특하다.





    느낌있는 복도.





    분위기 좋네.





    바깥엔 그냥 구경온 관관객도 많았다.





    작은 다다미방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운치도 있는게 맘에 쏙 들었다. 티비에 냉장고, 에어컨, 화장실까지 있을 건 다 있다.





    작지만 창도 나 있고.





    아기자기하면서 느낌이 좋은 곳이었다. 고우당께? 에서 따왔단다. 가게 이름이.





    고우당 안쪽 정원. 꽤 잘 꾸며놨다.





    한쪽엔 찻집도 운영한다.





    응~ 좋아좋아.





    저렴하고 괜찮다.





    찻집 내 방명록.





    우리도 아기자기하게 흔적을....ㅋㅋㅋ





    숙소에 짐을 풀고 관광을 나섰다. 5시 반으로 좀 늦은 시간이라 어디 갈데가 있을까? 했는데 히로쓰 가옥이 6시까지 한다고 하여 서둘러 왔다.





    5년전에 왔을 땐 문닫아서 못봤었느데 이번에 보게되었다. 게다가 입장료는 무료. ^^;





    뉘집인지 참 좋네~.





    빠글빠글...





    백년 전엔 어땠을까 싶네.





    이 오래된 일본인 집이 아직까지도 깔끔하게 남아 이제는 관광지란다.





    너무 깔끔해서 맘이 좀 그렇다.





    이제 곧 문닫을 시간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군산여행의 핵심이랄까? 이젠 이정표까지 생기고 네이버 지도에도 나오는 그 곳.





    초원사진관이 생겼다.





    사진관에 주차요원 자동차와 한석규 스쿠터는 덤으로.





    다림이 자동차.





    그리고 영화 속 다림이.





    잘해놨네.





    다림이가 꾸겨넣은 편지까지. 과연 저 속엔 뭐라고 적혀 있을까? 근데 한석규랑 심은하는 넘했다.





    이 영화 빼면 시체인 군산.





    아니, 이 곳 빼면 시체인 군산이다.





    ㅎㄷㄷ줄좀봐... 혹시나 저 속에 김춘식 신경내과 가려고 줄 선 사람이 있을지도... 지못미...





    팥앙금빵, 야채빵... 도대체 그게 뭐길래...





    야채빵은 이미 끝났고 그냥저냥 줄 서있는 중. 난 팥빵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다들 열개, 열다섯개씩 꽉곽 채워 사는데 우린 일단 다섯개만.





    두둥! 과연!...





    ㅜㅠ





    하나씩 먹고 나머지는 봉투속으로.... 난 그닥...





    빵 먹고 걸어서 해망굴까지 왔다. 다림과 정원의 씬에 등장하는 초등학교. 오랜만이야.





    저기 저 왼쪽 나무 아래서 다림이가 아이스크림인가를 쪽쪽 빨다가 스쿠터타고가는 정원을 마주치더랬지.





    해망굴. 군산은 이름들이 참 좋다.





    길을 걷다 뒤돌아보니 해진 하늘 아래 월명공원이 아름답게 빛이 난다.





    어느 공원 위에서 바라본 군산 앞바다.





    얼마전 군산에 1박2일팀이 다녀왔었다. 다녀간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그 흔적이...





    일제시대 미즈상사라는 오래된 건물을 미즈카페로 꾸며놓았다.





    아기자기하당.





    따끈따끈한 1박2일팀의 흔적들. 이승기연못하며 담양에 이어 1박2일은 없는 곳이 없다.





    근데 사장님이 좀 이쁜듯? 홍가이버 소개시켜주고 싶다...





    방송 뒷 이야기들...





    2층으로 올라가면 다다미방이 정갈하게 꾸며져 있다.





    군산은 모두가 이렇게 일본식이다. 





    카페를 나와 마지막으로 고우당 다다미방에서의 둘만의 만찬. 


    여행은 즐거운 것! 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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