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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여행 - 9부 : 도톤보리
    여행 2009. 12. 14. 16:40

     

    日本여행

    2009.11.28 土曜日

    DAY 3

    - 도톤보리 -

     

     

    오사카 여행 둘째날, 맛배기로 밤 늦게 돌아본 도톤보리를 제대로 돌아보기로 했다.

     

    손에 들고있는 저 튀김(쿠시카츠)으로 유명한 다루마.

    이 인형,  갑자기 입이 움직이면서 눈깔이 막 튀어나온다. ㅋㅋ

     

     

    호젠지코이산(?) 주변 가이드.

     

     

    아! 게다리가 정말 살아 움직이는고나~ ㅋㅋ

     

     

    꼬물꼬물 게다리 근접촬영.

     

     

    그리코 전광판에도 불이 들어와 있었다.

     

     

    쌍그리코~ㅋㅋ 귀여운데?

     

     

    휘향찬란한 간판들과 밀물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래서 도톤보리, 도톤보리 하는구나 하고 새삼 깨달음.

     

     

    사람 정말 많다.

    어 근데 오른쪽에 머야머야...

     

     

    머야... 이거 무서워... T.T

     

     

    왼쪽 현수막의 간절한 문구가 인상적.

     

     

    오사카는 타코야끼의 원조인만큼 여기저기 타코야끼 가게가 많다.

    그중 유명하다고 하는 아카오니(赤鬼)라는 타코야끼 전문점.

     

     

    오늘 저녁 식사는 도톤보리 여기저기서 이것저것 먹어보는것이 목적.

    제일먼저 아카오니의 타코야끼로 시작했다.

     

    음... 맛은 있었다만 그다지 특별함은 없었다.

    이제와 생각하면 국물에 둥둥떠있는 타코야끼를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건 한국에도 많으니까...

     

     

    아카오니 바로옆에 겐로쿠즈시라는 유명한 회전초밥집이 있는데,

    이미 대기자가 있어서 타코야키를 먹으면서 기다렸다.

     

     

    촌겡? 촌겡? 아~촌겡!!!

     

     

    겐로쿠즈시 내부.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자리마다 한글설명서도 보인다.

    무조건 한 접시에 130엔.

    설명 그대로, 회전다이에서 보이는걸 집어먹으면 되고,

    먹고싶은데 보이지 않는건 따로 이야기하면 바로 내어준다.

     

     

    각각의 자리 앞에는 분말차가 있어 알아서 타마시면 된다.

     

     

    자리마다 수도꼭지가 하나씩 달려 있어 편리.

     

     

    낚시질 시작.

     

     

    ふぐ

    복...복어?

    복어라면... 그냥 먹으면 남는건가?

     

    근데 뭐가 복어라는거야?

     

     

    ほたて貝柱

    조개관자

     

    지금에야 사전찾아보고 뭔지 알지,

    저때는 뭐가뭔지도 몰랐다.

     

     

    처묵처묵, 스타트!

    うまい これ!

    맛있어!

     

    나, 실은 스시를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도 스시하면 일본이고,

    스시로 유명한 가게라니까 경험상 몇개만 집어먹어보려고 했던건데...

    아... 이거 뭔데 이리 맛있는거야?

     

    한국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못먹어봤나?

    하긴 별로 안좋아하니 먹어본적도 별로 없구나.

    먹어본적이 별로 없으니 좋아할 기회도 없었을 수도 있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아 몰라 처묵처묵;;;

     

     

    집고보니 첫번째꺼랑 비슷하네.

    아 몰라몰라 처묵처묵;;;

    하악하악~

    이것저것 다 맛난다...

     

     

    이건 꼭 한치같기도 하고...

    암튼 이날따라 내 입이 스시를 원했던건지

    신기하게 다 맛있었다.

     

     

    그래도 역시 난 익힌쪽이 더 맞는듯하다.

     

    장어스시.

    너무 맛있어서 그만,,,

     

     

    바로 옆쪽에서 열심히 스시를 만들던 요리사에게 말해버렸어.

    ”うなぎすし一つください。”

    일본에 와서 장어때문에 말문이 트이는구나... 아 부끌;;;

     

     

    여긴 신사이바시스지 앞.
    초밥을 열심히 먹고 마지막으로 간단히 술이나 한잔하러 가기로 했다.

     

     

    일본에서 오래 있었던 스터디 센세의 추천으로 찾은 和民(わたみ).

    체인점으로 도쿄에서 많이 갔었는데 좋았었다고...

     

     

    디카가 수리 한번 받은 이후로 접사가 잘 안되는듯하다.

    절대 내가 못찍어서라고는 말 못하지~ ㅋㅋ

     

    오징언지 먼지 무슨 절임 같은건데 짠것이 맥주안주 하기 딱 좋았다.

     

     

    닭 연골 튀김.

    호오~ 한국이라면 블루오션인데?

     

    오독오독한 것이 맛도 좋고 괜찮았다.

     

     

    이건 그냥 배운 단어가 보여서 찍었다.

    우리나라에서 포장한다는 말이 일본에서는 모찌카에리라고(持ち帰り)...

     

    셋째날 밤 쯤 되니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

     

     

    오늘도 역시나 마무리는 콘비니(편의점)식으로...

     

    마지막날인 만큼 화끈하게 먹고 놀다 잠들어 주셨다.

    다음날 아침 6시 반에 잤다지 아마? 우흐흐흐...

     

     

     

    ● 10부에계속 ●

     

    여행도 점차 끝나가는구나~

    아쉽지만 서둘러 가보자.

    다음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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