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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본 오사카에 처음 다녀온 뒤 1주일 뒤 주말,
내 룸메이트 커플이 주말동안 여행차 도쿄로 떠났다.
어영부영 주말이 지나가고,
월요일 밤,
맥주 몇 병 사놓고 전날 돌아온 룸메이트 커플의 귀국환영파티(?)가 있었다.
도쿄에서 오미야게를 사려는데,
막상 사려니고 보니 줄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고...
보는 물건마다
"이거 XX오빠 사줄까?"
"이거 XX이가 좋아할거 같은데?"
그랬단다...
'짜식들... 너희들은 나를 이만큼이나... T.T'
그렇게 긴 도쿄 여행 썰이 끝나고...
정말 오미야게를 한보따리를 받았다.
아...
감동적이었던 그 순간을 혼자 간직하기 아쉬워서 올린다...
아름다운 베게와,
일본어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 머리띠,
숙소앞에서 주웠다는 XXX등급 만화잡지...나 감동먹었어...
이 바퀴벌레들아...
P.S.
농담이고~
아리가또~ ^^;
ごまたまご。
고마타마고.
바로읽어도 거꾸로읽어도 같은...
ぎゃくで読んでも'ごまたまご'
이거 먹으니 꼭 박유천이 된 기분이야.
日本語が上手です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