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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전야
    일상 2009. 11. 25. 22:03

     

     

    어느새 일본여행이 코앞에 와 있었다.

     

    이건 마치,

    내가 시간에 휩쓸려 여기까지 온게 아니라,

    일본이란 나라가 나에게 달려오는 듯한 느낌이다.(뭔소리야!)

     

    암튼,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이것저것 듣고 준비하다보니

    출발전 모든 준비가 끝났다.

    여권, 비행기표, 환전, 간사이 쓰루 패스까지...

     

    은행에서 환전할 때 만원짜리 수십장 돈다발을 줬는데

    그게 겨우 몇장이 되어 돌아올 때는 이리도 허탈할 수가.

    돈의 무게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물가를 가늠 할 수 있었다.

     

    여유도 없으면서 이게 무슨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내 마음을 고쳐먹는다.

    이건 사치가 아니라 투자라고.

     

    여행 前夜에,

    내 신조를 다시한번 새기며 마음을 가다듬어본다.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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