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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복성루, 다른 모든 짬뽕이 시시해지다.
    맛집 2009. 6. 11. 14:47

     

    지난 토요일 지인들과 군산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이런저런 사전조사를 하던 중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중국집을 발견합니다.

     

    복성루

     

    군산에는 짬뽕으로 유명한 집이 몇군데 있는데,
    이집 짬뽕이 단연 최고라고 수많은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탄 집이랍니다.

     

    군산에 도착해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촬영을마치고나니 1시반,
    바로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중미동 복성루로 향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복성루.

    소문대로 아주아주 허름한 가게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작고 허름한 집을 좋아라 합니다.)
    가게 안이 너무 조용해서 들여다 봤더니,
    웬걸, 꽉 들어차서고도 모자라 안에서 줄까지 서 있더군요.
    그나마 조금 늦은 점심이라 금새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서빙하는 분들이 짬뽕이 하나가득 올려진 쟁반을 들고 분주하게 지나다니는데,
    국물이 넘처 쟁반위가 빨간 국물로 흥건합니다.
    (복성루에 올 때에는 하얀 옷, 하얀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우리 일행은 짜장과 짬뽕을 시켰는데 짜장이 먼저 도착합니다.(4000)
    짜장은 찐득하고 진한 맛이라고 할까요?
    짜장면도 좋네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짬뽕이 등장합니다.(4500)
    굉장하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옆의 지인은 약간 비린것같다고 하는데, 저는 비린맛이 안느껴졌습니다.(사람이 좀 비린듯~)
    앞의 여성 지인 두분은 짬뽕한그릇이랑 짜장한그릇가지고 찔찔 매시네용~

     

    먹는내내 짜장이랑 짬뽕이랑 번갈아 먹느라 좀 불편했었는데,
    짬뽕만 시켜서 편하게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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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가기전에 준비해간 자료인데 군산 여행 계획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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