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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동 청진동 감자탕
    맛집 2008. 12. 13. 00:34

    좀 오래된 사진들인데 이제야 여유가 생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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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동엔 아직까지 맛있는 감자탕집을 보지 못했습니다.

    음식점이 별로 없어 비교할 감자탕집도 몇개 없네요.

    암튼 예전에 뼈해장국을 한번 먹었다가 실망했던 '청진동 감자탕'집을 다시 찾았습니다.

    감자탕은 어떨까 해서 갔습니다만...

     

     

    오~ 감자탕을 시키면 이것저것 준다네요...

    근데 오히려 왠지 감자탕의 질을 떨어뜨리는 감이 없지 않군요.

    여튼 감자탕을 먹으러 왔으니 하나 시킵니다.

    "여기 중(中)자 하나요~"

     

     

    메뉴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김치는 겉저리가 나왔는데 싱싱한게 맛이 좋네요.

     

     

    깍두기는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게 라면사리 + 떡볶이 + 수제비 서비스입니다.

    역시 서비스는 서비스군요.

    면도 반쪽 면에다가 탕에 담그면 찾기도 힘든 수제비와 떡이라니...

     

     

    음식점의 복분자주나 가시오가피주들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들은 터라 그닥 달갑지만은 않네요.

    역시 술은 쇠주가 최곤데...

    그래도 서비스니 넙죽 받아 먹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탕이 나옵니다.

     

     

    남자 셋이 중(中)자는 무리일까요?

    맛은 둘째치더라도

    건저먹을것도 별로 없고...

     

    종로의 청진동 해장국집을 생각하며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품었었는데...

    와르르 무너져 버렸습니다.

     

    금호동의 맛나는 감자탕집은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있기는 있는 거겠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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