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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역 오향족발만두
    맛집 2009. 2. 1. 22:48

     

    너무너무 유명한 집이죠.

    시청역 족발집 하면 많이들 아시더라고요.

     

    평일 저녁이라면 기본 한시간 이상은 기다릴 감수를 해야하는 집.

    추운 날이었지만 오늘도 여전히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게앞이 북적북적거리는 군요.

     

    시청역 오향족발만두 소개 나갑니다.

     

     

    제가 처음 갔던 2007년경에는 2층의 작은 가게였는데,

    어느새 1층으로 확장해 내려오더니,

    이젠 대기실로 쓰던 2층까지 다시 가게로 바뀌어 있네요.

    무수한 프렌차이즈 제의를 받는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향족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먼저 만두국이 올라옵니다.

    족발에 이런 국물까지 있으니 소주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족발에 빠질 수 없는 무생채.

     

    신선한 야채도 듬뿍 나옵니다.

     

    노란 단무지도 나오는군요.

     

    생 양배추가 한그릇 나오는데 요놈을,

     

    개인별로 나오는 시큼한 양파식초국물에 담가서 족발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만두국이 끓기 시작하는군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오향족발이 등장하네요.

    윤기가 자르르르한게 비쥬얼도 비쥬얼이지만

    족발향부터 확실히 다릅니다.

     

    족발의 맛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하기가 힙듭니다.

    입에 한점 넣으면,

    오향을 폴폴 풍기며 살살 녹는 비게와

    전혀 퍽퍽하지 않은 야들야들한 질감의 살코기가 어우러져

     환호성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자, 준비 되셨나요? ㅋㅋ

     

    평일 6시 이후에는 시청역 주변이 아니시라면 여간해서는 자리에 앉아 먹기 힘듭니다.

    하지만, 포장이라면 기다림 없이 바로 가져가실 수 있어요.

    다만 만두국은 포기해야 한다는 거. ^^

    저녁 9시정도이후라면 족발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점도 미리 체크해 보시구요.

    토요일은 정상영업,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럼 위치정보 나갑니다.

    지도에서 좌측중하단에 '놀부만두'라고 써있는 집입니다.

    (가게의 예전 이름입니다. 원래는 만두집이였다능~ ^^)

    8번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 큰길로 올라오시다 보면

    정관장이 보이는데 거기서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나타납니다.

     

    오향족발 : 02-753-4755

     

    시간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는 족발의 기준이 달라지실듯.

    무조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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