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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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일상 2017. 11. 13. 15:00
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라는 시점이 언제인지는 나도 알 수 없다. 시간이 많이 흘렀으므로 그만큼 많은 것들이 변했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내 삶 자체가 바뀌었달까.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일 수도 있겠다. 그냥 은근슬쩍 오랜만에 내 이야기나 끄적끄적... 요즘은 고양시 삼송에서 성남시 판교까지 거의 왕복 100키로미터 거리를 출퇴근 중이다. 한 두달쯤 되가는데 좀 빡시긴 하지만 사람이란게 또 적응 하더라고. 적응이라기보단 결국엔 그냥 무뎌지는 거겠지만. 첫째 나무(태명)는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중이다. 언제 기나 했더니 금새 걷고 있고, 언제 걷나 했더니 금새 뛰어댕긴다. 요즘은 언제 제대로 대화를 나누나 걱정중이다. 지 자식은 다 이뻐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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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점점 커지네 : NDSL 수리기리뷰 2010. 1. 15. 11:39
내 화이트 NDSL. 이대로도 가지고 노는데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상판을 저상태에서 안쪽으로 약간만 접으면 상단 화면이 엉망이 되버린다. 상단 LCD연결 케이블에 약간 문제가 있는듯... 언제깨졌는지 모를 힌지부분도 조금 불안했고... 여기도 금, 저기도 금... 꼬질꼬질한 모습이 좀 보기 싫기도 했고... 닌텐도 코리아에 정식으로 케이스 교체 A/S를 맡기고 싶지만, 내껀 닌텐도 코리아가 나오기 전에 구입한 병행수입품이라 A/S가 안된다. A/S를 받으려면 일본으로 보내야 하는데 그러기엔 인내력도 부족하고 돈도 왠지 아깝고... 그래서 질렀다. 딥레드 NDSL 교체용 케이스. 이날이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었지~. 어쩌다보니 빨간색을 골랐는데, 꼭 내가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