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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습격사건일상 2006. 5. 1. 03:36
지난 토요일 늦은 밤... 지하철 마지막 칸에 앉아서 집으로 가는 길이였다.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무슨 역이였는지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갑자기 요란하게 촬영 장비들을 싣는 사람들... '헉...요즘엔 촬영 장비들을 지하철로 옮기나??...어리둥절...' MBC 촬영팀인가부다... 갑자기 무지 많은 사람들이 타서 한산하던 지하철이 금새 꽉 찼다. 그런데 이사람들... 갑자기 라인을 연결하기 시작한다... 옆에있던 관계자한테 물어봤더니 드라마 촬영이라고... 오옷!!! (몰래 찍느라 카메라 각도가 좀 낮다... 아~ 왠지 비굴한 느낌... -_-) 저 두사람이 배우들인가부다... 안경을 안껴서 누군지 잘 모르겠다... 관심도 없고... 빈 지하철 씬이라 사람이 없어야한다고 양해를 구하던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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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Hostel, 2005)리뷰 2006. 4. 21. 02:50
아무리 똥꼬에 힘 빡~주고 볼라고해도 도저히 눈도 떠지지 않는다... 덜덜덜... 찌끄만한 피엠피를 손으로 가려가며 겨우겨우 엔딩크레딧까지 봤다... (버스에서 쪽팔리게스리... T.T) 별 내용도 없다... 쌔끈한 누나들한테 이끌려 개죽음 당하는 게 전부... 아... 도대체 이걸 즐기는 사람이 있긴 한거야? 어째서 이런게 흥행을 하느냐고... 나도 몸은 덜덜덜 하고는 있지만 어딘가 그 덜덜덜한 느낌에 취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거 아냐? 도당체 스너프 필름이랑 다를게 뭐냐...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다시한번 궁금하게 만들어준 영화... 이거 볼 사람들... 괄략근 운동 하느라 정력 보강좀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