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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여행 #06 : 마드리드 2일차
    여행 2014. 12. 9. 13:52




    ( 전편에 이어... )





    톨레도 대성당을 나와 여유있게 톨레도를 걷는다.





    아무 목적없이 동네 구석구석 탐방중.





    반가운 대우 마크~ ㅎㅎ





    무작정 걷다보니 어느새 이런 풍경이...





    가볍게 돌아다니다가 버스타고 돌아갈 예정.





    저게 머더라... @_@





    드라이브 하기 참 좋겠더란...





    캬~





    캭~~~





    애들이 우루루 저리 몰려가길래 따라감.





    버스정류장 방향이 저쪽인 것 같기도 하고.





    스페인 낙서.





    계단이... 꽤 길었다. 헥헥...





    한참을 올라왔더니 이런 멋진 정원이.





    근데 바로옆에 에스컬레이터가! 우리 왜 걸어올라왔지?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에스컬 옆 멋진 가게.





    아무래도 버스정류장 쪽 길이 여기밖에 안보여서 다시 내려가는 중. 우리 왜 올라왔지?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소심한 셀카.





    주차장 에스컬레이터 인 듯 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스페인 이온음료 벌컥벌컥!





    톨레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러 가는 길.

    엘리베이터에 지하의 마이너스 표시가 특이했다.





    ALSA 버스 타고 마드리드 복귀!





    Bye Toledo!





    창밖 풍경.





    아침에 버스탔던 엘립티가 역 도착!





    아침에 돌아온 길 반대로 엘립티카역에서 승차했지만 목적지는 그란비아역 숙소가 아니다.

    오늘 오후의 목적지는 바로 스페인 쇼핑 천국 라스로사스 빌리지!

    우리나라로 치면 여주아울렛, 파주아울렛 같은 곳이다.

    제대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도저~~~~언!





    지하철을 타고 몽클로아 역에서 내렸다.

    몽클로아역에 라스로사스로 가는 버스가 있단다.

    사진은 버스를 타고 받은 영수증.

    엑셀 메모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3호선 종점 MONCLOA역에서 → 터미널1 → 4번홈 → 625,628, 629 번 버스


    버스비는 기사에게 직접 내면 된다.

    1인 2.6 유로.





    라스로사스 빌리지가 정확히 어딘지 몰라 버스 타는 내내 구글 지도보면서 안절부절.





    잘 몰라서 두리번 거리다가 아울렛 같은 건물들이 막 보여서 일단 내렸다.





    오오옷! 제대로 찾은건가!!!





    저렇게 멀리 아울렛들이 보인다. 오오오!!!





    날씨는 왜이리 좋은 거임? ㅎㅎㅎ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고는 막 둘러보는데... 아무래도 뭔가 찜찜한 거임.

    스포츠 브랜드 매장만 보이고 명품 브랜드는 하나도 보이질 않고... 그리고 자꾸 찜찜한게 인터넷으로 보던 풍경이랑 너무나 달랐다.

    여기 경비원 아자씨에게 물어봤더니 잘못 내렸던거였음. ㅠㅜ.

    걷긴 좀 먼 거리라 택시 불러준다고해서 그냥 대략적인 방향만 묻고 그 방향쪽으로 걸었다.





    그렇게 한 20분 정도 걸었나?

    드디어 제대로 찾았다! 





    미션석세스!





    그래 맞아 여기야 여기! ㅋㅋㅋ





    인터넷으로 보던 꼭 그 풍경이었다.





    일단 인포메이션 센터에가서 VIP 쿠폰을 받았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현대카드 제시하면 10% 할인쿠폰 증정

    (LOEWE, 데시구엘, 캠퍼등…)


    참고하센~ ^^.

    할인에 할인, 택스리펀까지 받으면 얼마나 할인되는건지~ ㅎㄷㄷ


    참고로 택스리펀은 유럽 전체 동일하며 유럽을 떠날 때 마지막 공항에서 처리하면 된다.

    매장에서 구입시 택스리펀 이야기하고 여권을 보여주면 알아서 서류를 작성해주고





    이렇게 되어 있어서 물건 살 때 하나씩 떼주면 된다.





    빔바앤롤라라는 스페인 브랜드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난 밖에서 와이프 지둘리는 중.





    역시 쇼핑은 힘들어. ㅠㅜ

    여기저기 한참을 둘쑤시고 다니면서 많이도 긁었다.

    로에베 가방, 캠퍼 구두, 빔바앤롤라 지갑, 코치 지갑 등등.

    아침부터 걸어댕겨서 좀 피곤했지만 한국에 비해 이것저것 엄청 저렴하게 사서 기뻐하는 와이프 얼굴보니 피곤함이 싹 가신다. 므흣~ ㅎㅎㅎ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바로 옆 버스정류장.





    올 때 탔던 버스 번호들이 안보여서 지도를 한참 보고 있으니 옆에 아주머니가 어디가냐고 물으신다.

    몽끌로아 간다고 하니 자기가 탈때 같이 타면 된다고.

    "고맙습니다~" ^^





    그란비아역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고 옥상 테라스에 올라와봤다.

    경치 좋네?





    잠깐 야경 좀 보고 있는데 옥상 문닫을 시간이라고 내려가라고~ ㅋㅋㅋ





    다시 솔광장으로 나왔다.

    광장 한가운데 사람들이 몰려있어 뭔가하고 봤더니 슬라럼판이! ㅎㄷㄷ

    "내가 말야 슬라럼으로 한 때 날리던 날군인데말야~" 라고 하려다가 참음. ㅋㅋㅋ

    나도 호수공원에서 새벽까지 저렇게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 세월 참...

    암튼 스페인에서 슬라럼 보니 기분 참 묘하더란... ㅎㅎ





    다시찾은 마요르광장!





    한참을 돌아다니다 광장안 어느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뭔진 모르겠지만 한쪽에선 촬영도 막 하고.





    곳곳에 경찰들이 저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무전을 때리고 이리저리 다니더라.

    솔광장 주변에 불법 명품가방 좌판이 많던데 아마 그 사람들 잡으러 다니는 듯.





    치맥으로 하루를 정리해본다.





    맥주 한잔 더!





    우리돈으로 2만 7천원 정도?

    생각보다 저렴한듯?

    명색이 마요르광장인디~ ㅎㄷㄷ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하몽가게 구경.





    으엑~ 하몽하몽~.

    근데 아무리 봐도 적응 안되네.





    감기기운은 없지만 예방차원에서 어제산 감기약 먹고 꿀잠!


    이렇게 마드리드 마지막날이 지나갔다.

    톨레도에 라스로사스까지 하룻동안 많이도 돌아다녔네.

    내일은 새벽같이 렌페타고 세비야로 넘어갈 예정이다.

    아직까지 여행 2일차!

    씐난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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