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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여행 #04 : 마드리드 2일차
    여행 2014. 12. 5. 16:24




    ( 전편에 이어... )





    아침이 밝았다.

    이른아침 썰렁한 그란비아 거리.





    오늘은 톨레도에 갈 예정이다.

    최대한 일찍 가서 오전 내 둘러볼 예정이다.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 ㅎㅎ





    어제 산 스페인 과자 먹으며 엘리베이터 타고 부랴부랴 출발!





    일단 그란비아역에서 지하철로 출발!





    스페인에서의 첫 지하철이다.

    두근두근~.





    자판기에서 표를 뽑았다.

    지하철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Gran Via역에서 3호선 타고 Villaverde Alto 행을 탑승 → 

    Legazpi 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Circular (Anden-2)행 탑승 → 

    Intercambiador de Plaza Elíptica역 도착. (40분 소요)


    엘립티카역에서 톨레도행 ALSA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다.

    버스예약은 따로 필요없다.





    지하철 문이 참 독특하다.

    역에 도착해도 가만히 있으면 열리지 않고 손잡이를 당겨야 열린다.





    이렇게~. ㅋㅋ잼난당~.





    Legazpi역에서 환승!





    갈아탈 열차가 도착했다!





    약간 폭이 좁고 객실간 문이 뻥 뚫려있는게 독특했다.





    외국인 도촬.





    스페인의 아침 열차 풍경.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썰렁하다.





    엘립티카 역에서 내려서 커피랑 샌드위치 하나 삼.





    오~ 하몽 샌드위치다.

    스페인에선 빵에 하몽 넣어먹는게 일상적인 듯 하다.





    처음 맛본 하몽~.

    꽤 괜찮네?

    생고기랑 햄의 경계에 있는 맛이랄까?

    커피랑도 잘 어울리고 좋았다.





    먼저 던킨도나스 가게를 찾았다.

    ALSA 버스 티켓판매소가 저 옆에 있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듯이 던킨 옆으로 ALSA란 글씨가 보인다.

    버스표 구입과 관련해선 깨알같은 내 엑셀 메모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지하철과 같은층인 지하 3층 던킨 옆 티켓판매소 이동(Terminal Autobuses표시) → 

    버스승차장 지하 1층 7번게이트(Directo)로 이동하여 버스 탑승 (1시간 소요)


    왕복, 편도가 있으니 알아서 편한대로 구매하면 되고,

    주의할점이 있다면 살때 꼭 "다이렉토!"(Directo)를 외쳐서 급행으로 살 것!

    깜빡하고 완행타면 버스에서 시간 다 버림. ㅎㅎ





    톨레도 편도 티켓.

    1인 5.35유로.

    근데 우리 왜 편도로 샀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한데 아마 내가 다이렉토! 외치는 거에 정신이 팔려서 왕복 이야기하는 걸 깜박 했던 것 같음. ㅋㅋ





    시간도 남고해서 깐 엘립티카 역 밖으로 나왔다.

    셀카 찍는 중~. ㅋㅋ





    버스 기다리다가 목말라서 콜라를 하나 샀는데.

    사고보니 넘 바쌈.

    낚였당~.





    드디어 ALSA 버스에 올라타 제일 편해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다른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





    드디어 출발!

    스페인은 특이하게 정류장이 지하에 있는 곳이 많았다.





    창밖으로 바깥 풍경 감상중.





    도시 밖은 좀 썰렁하다.





    계속 감상중.





    버스 내부 풍경.





    또 감상중.





    지겹지만 감상중.





    어느새 톨레도에 도착했다.





    톨레도 메인 광장인 소코도베르 광장으로 도보로 이동중.

    버스를 타도 된다지만 경치 구경도 할겸... 뭐 잘 모르기도 하고... ㅋㅋ





    마드리드랑은 또 다른 고풍스런 느낌이다.





    올라가다보니 아침부터 엄청 뽁짝거리는 츄러스 가게가 있어 자리잡고 앉았다.





    스페인 현지의 츄러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어웅~ 너무 맛난다.

    설탕이 안발라져있어 고소한게 너무 맛났다.





    손님들보다 더 뽁짝거리던 가게 내부.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으니 나한테 손짓하며 들어오란다.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잠시 멈춰 주고,

    나보고 잡으라고 하더니 사진도 찍어주고...

    하하하~ 웃으면서 쌩큐~쌩큐~그랬지만... 엄청 부담스럽더란~ ㅋㅋㅋ





    스페인 순경.





    일단 목적지는 Plaza de Zocodover 소코도베르 광장.

    좁은 길을 계속 올라가본다.





    좁은 길에 차들이 많이 좀 정신없지만 동네 전체가 예술 작품 같았다.





    꼬불꼬불 이어진 길.





    약간 오르막길이지만 걸을만 한 거리 였다.

    중세 느낌도 나고 넘 좋네.

    비오는 톨레도는 더 운치있을 듯.





    꼬불꼬불 꼬부랑길.





    좁은 길을 잘도 다니는 차들.





    어느새 꽤 올라온 듯 하다.





    어디서 보건 한폭의 그림이다.





    골목 탐사중.





    독특한 문짝.





    사진이 계속되서 꽤 걷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한 10초 간격으로 계속 찍게되서 많아 보일 뿐~. ㅋㅋ





    학생들 견학왔나봐~ ^^.





    멋지넹.





    어느 집 안쪽 도촬.

    스페인엔 집 안쪽에 저렇게 정원이 있는 곳이 많다.





    소코도베르 광장 도착!





    제일먼저 찾아간 곳은 저 기차모양의 소코트랜 매표소.

    소코트랜은 톨레도를 한바퀴 도는 코끼리열차 같은 거다.





    누가봐도 소코트랜 매표소. ㅋㅋ





    엑셀 메모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10시 예매창구 열림

    소코트랜 티켓 구입

    - 10시부터 1시간 간격

    50분 소요

    - 오른쪽 뒷자리 사수

    스페인 전통과자인 마사판은 작은걸로 시식만

    소코트랜 탑승시간까지 여유가 있으면 옆에 알카사르 요새 관광


    이란다.





    예매 완료!

    1인 5.1유로다.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 탐방중.





    멋진 문이야.





    이게 톨레도의 명물 마사판이라고.

    인터넷 보니 다들 많이는 사지말고 맛만 볼 정도로 조금만 먹어보래서 찌끄만놈 하나 삼.





    헐~ 햄버거 자판기라니~ ㅋㅋㅋ.





    어느 칼가게.

    이런거 사가는 사람도 있을까?





    어~ 소코트랜이다!

    탈 시간이 된 것 같아 매표소 쪽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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