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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고픈 가을
    일상 2012. 10. 30. 13:50

    何もないし何もない詩

          

          -私



    いつか目をあけたら

    今日が思い出すだろう

    今の寂しさで

    きっと笑っている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あなたがそばにいるだろう

    今の寂しさで

    もっと幸せな日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巡ってきた今日だろう

    今の寂しさで

    ちょっとしか痛くない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何もないだろう

    今の寂しさからも

    やっと抜け出す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疲れているだろう

    また宇宙の寂しさのなかで

    どっと倒れて消えてしまうだろう


    일본어 공부도 할 겸 일본어로 시를 한 편 써봤다. 두운도 넣어 나름 노력해서 시인척 해봤지만... 역시나 어렵다. 긴 글보다 더 어렵네. 짧으니까 제약도 많고... 머리속에서 일본어랑 한국어랑 막 짬뽕이 되서 결국엔 제목처럼 아무것도 아닌 시가 돼버렸다. 여기저기 틀린 부분도 많지만 제일 어려운 건 역시나 '모어의 간섭'인 것 같다. 삼십년이 넘도록 한국어를 쓰고 자랐으니 어쩔 수 없기도 한데 참 답답하네. 일본어로 쓴 시라 한국어로 번역하면 좀 이상해지겠지만(원채 이상한 시지만) 번역하면 이렇다.

    아무것도아니고아무것도아닌詩

                        - 나


    언젠가 눈을 뜨면
    오늘이 생각이 나겠지
    지금의 쓸쓸함으로
    분명 웃고 있겠지

    언젠가 눈을 뜨면
    당신이 옆에 있겠지
    지금의 쓸쓸함으로
    더 행복한 날이되겠지

    언젠가 눈을 뜨면
    다시 되돌아온 오늘이겠지
    지금의 쓸쓸함으로
    조금밖에 아프지 않겠지

    언젠가 눈을 뜨면
    아무것도 없겠지
    지금의 쓸쓸함으로부터도
    겨우 빠져나온거야

    언젠가 눈을 뜨면
    피곤하겠지
    다시 우주의 쓸쓸함으로
    푹 쓰러져 사라져버리겠지

    첨삭싸이트에 올렸더니 한분께서 세심하게 손봐주셨다. (ミチコ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_ _)(-.-)) 하지만 시 자체가 워낙 구리다보니 다듬을수록 원래의 못생긴 모습이 더욱더 적나라게 드러나고 있다. 괜히썼어. 오글오글. 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시 쓴걸 자랑하고싶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 귀엽게 봐달라.

    (마치코상의 첨삭지도본)

    いつか目覚めたら
    今日を思い出すだろう
    寂しさは今のまま
    きっと笑っているだろう

    いつか目覚めたら
    あなたがそばにいるだろう
    寂しさは今のまま
    もっと幸せな日なんだろう

    いつか目覚めたら
    また今日が巡って来るだろう
    寂しさは今のまま
    痛みは軽くなってるだろう

    いつか目覚めたら
    何もないだろう
    今の寂しさからさえも
    やっと抜け出してるんだろう

    いつか目覚めたら
    疲れているだろう
    また宇宙の寂しさの中へ
    ばたりと倒れ 消えてしまうのだろう

    그러니까 결론은 주접도 다국적으로 떨고 있다는 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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