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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もないし何もない詩
-私
いつか目をあけたら
今日が思い出すだろう
今の寂しさで
きっと笑っている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あなたがそばにいるだろう
今の寂しさで
もっと幸せな日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巡ってきた今日だろう
今の寂しさで
ちょっとしか痛くない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何もないだろう
今の寂しさからも
やっと抜け出すだろう
いつか目をあけたら
疲れているだろう
また宇宙の寂しさのなかで
どっと倒れて消えてしまうだろう
일본어 공부도 할 겸 일본어로 시를 한 편 써봤다. 두운도 넣어 나름 노력해서 시인척 해봤지만... 역시나 어렵다. 긴 글보다 더 어렵네. 짧으니까 제약도 많고... 머리속에서 일본어랑 한국어랑 막 짬뽕이 되서 결국엔 제목처럼 아무것도 아닌 시가 돼버렸다. 여기저기 틀린 부분도 많지만 제일 어려운 건 역시나 '모어의 간섭'인 것 같다. 삼십년이 넘도록 한국어를 쓰고 자랐으니 어쩔 수 없기도 한데 참 답답하네. 일본어로 쓴 시라 한국어로 번역하면 좀 이상해지겠지만(원채 이상한 시지만) 번역하면 이렇다.아무것도아니고아무것도아닌詩- 나언젠가 눈을 뜨면오늘이 생각이 나겠지지금의 쓸쓸함으로분명 웃고 있겠지언젠가 눈을 뜨면당신이 옆에 있겠지지금의 쓸쓸함으로더 행복한 날이되겠지언젠가 눈을 뜨면다시 되돌아온 오늘이겠지지금의 쓸쓸함으로조금밖에 아프지 않겠지언젠가 눈을 뜨면아무것도 없겠지지금의 쓸쓸함으로부터도겨우 빠져나온거야언젠가 눈을 뜨면피곤하겠지다시 우주의 쓸쓸함으로푹 쓰러져 사라져버리겠지첨삭싸이트에 올렸더니 한분께서 세심하게 손봐주셨다. (ミチコ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_ _)(-.-)) 하지만 시 자체가 워낙 구리다보니 다듬을수록 원래의 못생긴 모습이 더욱더 적나라게 드러나고 있다. 괜히썼어. 오글오글. 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시 쓴걸 자랑하고싶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 귀엽게 봐달라.(마치코상의 첨삭지도본)いつか目覚めたら今日を思い出すだろう寂しさは今のままきっと笑っているだろういつか目覚めたらあなたがそばにいるだろう寂しさは今のままもっと幸せな日なんだろういつか目覚めたらまた今日が巡って来るだろう寂しさは今のまま痛みは軽くなってるだろういつか目覚めたら何もないだろう今の寂しさからさえもやっと抜け出してるんだろういつか目覚めたら疲れているだろうまた宇宙の寂しさの中へばたりと倒れ 消えてしまうのだろう그러니까 결론은 주접도 다국적으로 떨고 있다는 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