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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e 동자
    사진 2012. 7. 10. 10:25

     

    어느새 익숙해진 집 앞 골목 길도 이제 며칠뒤면 내 것이 아니게 된다.

    훗날 지나가다 다시 마주친다 해도 지금 여기 있을 때의 느낌과는 전혀 다를 터.

     

     

     

     

     

    길바닥 여기저기서 프리하게 숙식하시는 동자동 사람들도 이젠 안녕.

     

     

     

     

    아현동... 동대문... 금호동... 양재동... 과천... 동자동...

    대략 6년동안 참 많이도 떠돌아 다녔다.

    뭐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고... 그랬다.

    (그래도 내생각엔 좋은 점이 훨~ 더 많은 것 같애. ^^)

    암튼 동자동에 이은 다음 서식지는 이태원으로 결정되었다.

     

    좀 동떨어진 양재랑 과천을 빼면 남산을 동그랗게 감싸고 있구나...

    아무래도 이쪽이 서울 어디를 가기에도 편하다 보니 이렇게 된 듯...

     

    이태원 경리단길 부근인데 동자동과는 분위기가 마아니 다른 동네다.

    그 곳에선 또 어떤 인생이 펼쳐질런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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