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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분식집 '더 빨강'
    맛집 2011. 11. 3. 10:42


    용산도서관에서 후암시장 방향으로 내려오다 마주친 예쁜 분식집 '더 빨강'.
    후암동과 어울리지 않는 삼청동스런 모습때문에 더 내 발길을 잡았는지도 모른다.
    (첨엔 이쁜 모습때문에 새로생긴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님~ 우리동네에만 있음~ ㅋㅋ)





    이 가게의 자랑인 옛날떡볶이(2,500원).
    합정동 '미미네'에서 먹어본 국물떡볶이와 비슷하다.

    아~ 이 특유의 감칠맛이란!!!
    먹다보면 국물까지 막 퍼먹게 됨.

    홍대 '조폭떡볶이'도 그렇고 난 쌀떡보다 옛날에 자주 먹던 이런 밀떡이 더 좋다~!





    치즈라면(3,000원)은 SO SO~





    옛날떡볶이와 더불이 이 가게의 간판메뉴인 에그말이 김밥(3줄 4,500원).
    보이는 것 처럼 참 귀여운 맛이랄까?
    특히나 곁들여 먹는 무 짱아치가 참신한게 참 맛난다~.





    스팸깁밥, 고추참치김밥(2줄 4,500원).
    응~ 좋아좋아~ ^^.





    메뉴표~.
    오른쪽에 국수류도 있는데 화각이 작아서 한칸 잘렸네.
    잔치국수, 비빔국수등 메뉴가 몇개 더 있다.

    옛날떡볶이 매운 버전인 '매운 떡볶이'도 있는데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요것두 강추!





    에그말이깁밥 제작과정.








     


    꼭 심야식당 오프닝에서 '돈지루' 만드는 모습을 보는 느낌이랄까~ ^^.





    처음 여길 찾았을 때 내마음을 확~ 사로잡은 이유가 이 사진에 있다.
    대형 후라이팬 뒤로 냄비가 보이는데 이처럼 떡볶이를 즉석해서 만들어 내주신다.
    보글보글 끓는 떡볶이 냄비에서 정성이 느껴진달까? ^^.





    사진 두장이면 다 담을 정도로 아담한 가게.





    왠지 심야식당처럼 사장님을 '마스터'라고 부르고싶은 포근한 가게였다.






    http://theredca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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