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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식자리.
팀장앞에서 술김에 괜히 잘보인다고, "생산쪽 업무 서비스를 보는 사람이 생산 설비라던지 실제 현장 모습을 몰라서 말이 되겠느냐, 궁금하다, 공장 함 데려가달라, 보고싶다" 라고 썰을 풀었더니, 흡족해하시며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며 회식이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사흘 뒤인 어제 문자로 연락이 왔다.
"수요일 오전 10시에 부산 신평공장앞에서 봅시다".........
좀전에 KTX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봤더니 그시간에 맞춰가려면 오전 6시 30분 기차를 타야한다.
또 그러려면 일산역에서 경의선 첫차인 5시 38분차를 타야한다.
그럴려면 5시에 일나야한다...
아... 그놈의 입방정...
미안 여보! 손이 미끄러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