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고있는 드라마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서 요즘 아이폰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보고 있다. 그냥 닥치는 대로 보고 있어서 이것저것 섞어보는데도 다들 재미있네?

마루모의 규칙(マルモのおきて)
요즘 후지테레비에서 하고있는 드라마다. 보기전엔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참 안끌렸었는데 밝고 가벼운게 볼수록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고 연기를 잘하는지. 무크(개) 연기가 압권. 한편한편 기다리며 보고 있다.

보면 볼 수록 중독되는 엔딩송.

진( JIN 仁 )
현재 TBS에서 시즌2가 방영되고 있다. 인터넷 어디선가 추천글을 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 1을 보고나니 시즌 2를 안볼래야 안 볼 수가 없더라. 주인공인 의사, 진센세가 에도시대로 타임슬리프~해서 미래의 기술로 활약(?)을 펼친다는 다소 퐝당한 이야기다. 이 말만 들어선 그냥 퐝당하게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일본 메이지 유신의 영웅인 사카모토 료마도 나오고 내가 모르는 다수의 역사적 인물들의 틈바구니에서 근대화로 가는 일본의 변혁기를 그리는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드라마다. 의학, 역사, 사랑등 많은 것들이 복합된 참으로 복합기스런 드라마다. 재미있고 짜릿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건 말해서 뭣하랴... 뭐니뭐니해도 코믹한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깊이를 만들어내는 작가가 최고가 아닌가 싶다. 이런건 안보면 손해.



이상 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