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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안간 옛날 사진들이 보고싶어졌다.
2005년 폴더를 열어 한장한장 그 때를 회상하며 훑어본다.
다 없고.
이 사진 두장이 제일 진한 추억으로 남은 듯
그시절 그리움이 진하게 피어오르네.
어쩌다보니 둘 다 남자. ( 둘은 다른 사람, 하지만 똑같은 막장 )
어쩌다보니 둘 다 술판.
한장은 비오는날 친구랑 정자에서 술판.
한장은 대딩시절 기말고사 시험기간에 술판.
게다가
잘보면 스뎅컵...
아... 즐거웠던 막장시절이었다...
물론 지금은 더 업그레이드 되어있지만...
술한잔 생각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