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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2009. 8. 24. 13:33

     

     

     

    늦은 밤 허전함을 달래려 한잔 두잔 마시다보니, 이젠 주체할 수가없네. 정말 이러다간 한방에 훅갈꺼같아. 술 끊는 약도 있다고 하던데...

     

    왜 허전한가 생각해봤더니, 외로움 때문인것같아.

     

    허전함을 달래려고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얼마전에는 뜻한바가 있어 16개월짜리 장기 계획도 세워서 실천에 옮겼다. 주말에는 도서관에 가서 오랜만에 공부좀 했더니 뭔가 뿌듯하긴 하더라.

     

    그런데 술이 다 깎아먹는 것 같아. 이 놈 술이 자꾸 열심히 살려는 나를 원점으로 돌려버리네. 아무래도 이젠 좀 줄이도록 노력해야다. 그동안은 그냥 뭐 생각나는대로 마셨는데, 이제 좀 신경써서 줄여야 할 듯 해...

     

    한번 가보지뭐... 안되면 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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