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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우 (Chaw, 2009)
    리뷰 2009. 7. 29. 15:42

     

    차우.

     

    아놔... 이렇게 웃긴 영화가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억지로 웃게 만드는 명절용 가족영화들과는 개그의 차원이 다릅니다. 코미디로 장르를 이렇게 비틀어버리다니 감독 참 대단하네요.

     

     

    김순경역할의 엄태웅씨는 개인적으로 꽤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코미디도 잘 소화하는군요. 그동안 배역운이 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차우의 배역은 참 잘 선택한듯 합니다.

     

     

    생태연구원역할의 정유미씨는 보면 볼수록 끌리는군요.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독특한 마스크 때문인지 4차원적인 배역이 참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EX. 잘 알지도 못하면서, 차우)

     

     

    백포수역할의 윤제문씨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차우의 개그 한방을 위해 그동한 그렇게 악랄한 역할들을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 기저기씬은 정말...ㅋㅋ 앞으로 다시 악랄한 역할을 맡게된다면 한동안 적응이 잘 안될듯합니다.

     

     

    신형사역할의 박혁권씨는 그야말로 차우의 백미가 아닐까 싶네요. 캔커피랑 담배를 슬쩍 하는 장면은 사랑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무조건 2탄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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