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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리트 킹 (Street Kings, 2008)
    리뷰 2008. 12. 24. 12:53

     

    '지구가 멈추는 날'에 낚여서 보게된 영화, 스트리트 킹.

     

     

    재미는 있었다만...뭘까...이 가벼움.

    확실히 보는 재미는 있는데 뭔가 부족합니다.

    내용이 너무 뻔해서 일까요?

    스토리와 액션의 밸런스가 좀 안맞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이 영화 첨 나올때 한국인을 비하했다고 말들이 많았었죠.

    그런데 제가 본 느낌은 좀 억지가 아닌가 싶네요.

    초반에 험악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나온 악당들이 바로 한국인들이었는데,

    그걸 알 수 있는 대목은,

    한 놈이 총맞기전 "C8!" 하고 총맞아 죽는 장면과,

    아웃포커싱된 배경에 포커싱이 맞춰지면서 나타나는 미아찾기 공고뿐입니다.

    ( 좀 어처구니가 없지만, '놓치기. Missing'이라고 써 있었죠. )

    확실히 한국인이 악당으로 나오니 기분은 좋지 않지만,

    이걸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더 보기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국인이었다는 것을 더 알리는 꼴이 되는게 아닌가 하네요.

    무엇보다도 먼저 영화는 영화로 보아야죠.

     

    결론은 '재미있지만 좀 허전한 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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