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를 보고나서 샤이아 라보프에 관심이 생겨서 검색해 봤더니 바로 이 영화가 나왔다. 포스터를 보는데... 어? 어딘가 낯이 익은 저 포스터. 부랴부랴 책을 찾아봤더니... 역시나... 바바라 런던의 사진학강의에서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아래, 안드레아스 파이닝거의 사진.
어때... 비슷하지않나? 왠지 누군가 숨어서 감시하고있다는 그런 느낌이 팍팍 들면서... 웬지 섬뜩한... 그런 느낌들이 너무 비슷한것 같다. 아님 말구... ㅋ;
대략적인 스토리는 선생님을 폭행한 처벌로 3개월동안 집안에 감금된 주인공이 창문으로 옆집을 훔쳐보다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의 연속이다. 보고난 뒤는... 그저 그랬달까? 도대체 초반의 아버지는 왜! @#$%@#$??!!어쩌구저쩌구 했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간다. 주인공의 심정에 쉬이 동조하기도 힘들고... 스토리도 좀 단순한듯 하고... 그냥 모 그랬다. 쩝...
참 신기한것이 이걸 보고나서 또 뭘볼까 하고 봤더니 'Rear Window'를 받아뒀던게 보였다. Rear Window는 1954년에 나온 히치콕 감독의 똑같은 훔쳐보기가 소재인 영화다. 나중에 찾아봤더니 영화 해설에 바로 'Rear Window(이창)의 10대판 변주곡'이라고... 참 신기했다. 억지로 두 영화를 비교하려고 연달아 본건 아닌데... 그게 그렇게 되어버렸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