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프 (Scoop, 2006)

어찌어찌하여 알게된 지인을 통해 100%당첨 시사회에 응모하여 보게되었다. 오랜만에 간 종로 씨네코아는 영~ 후지더라... 몇년이 지나도록 개보수 한번 안한듯... 절대 비추~.


극장가기전, 네이버에서 찾아봤더니 장르가 코믹 판타지란다... 코미디에 판타지? 도대체 뭘까... 포스터만 봐선 그냥 '귀여운 여인'류의 영화같기만 한데... (의문은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풀리게 되었다...ㅋ)


참 유쾌한 영화다. 95분의 짧은 러닝타임이 아쉽지도, 지루하지도 않고 딱 좋았다. 여전히 코믹한 우디앨런 할아버지와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의 어리버리한 연기가 참 잘 어울려서 보는내내 유쾌하고 기분도 좋았다. 게다가 왠지모르게 압도당하는 멋쟁이 휴 잭맨 역시 영화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암튼 참 특이하고 재미났던 영화. 조심스레 추천을... ^^


2월 1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