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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잘랐다.
덤으로 색깔도 바꿨다.
이틀째 담배도 끊었다.
점심 저녁 가릴것 없이 계속되는 운동.
생즙으로 시작하는 아침.
많이 바뀌어가고 있는데,
그다지 변화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애써 변화로 인정하지 않는 중.
애써 생각하려 들지 않고,
모든걸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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