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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사진 한 장을 보았다.
마취주사 놓고 레이저로 지졌다는데,
발가락에 거대한 분화구가 생겼다.
더러운 사내의 발이었는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티눈에 끌려.
티눈같은걸 구경해 본적이 없어서인지,
커다란 무언가가 살에 박혀있다는것도 신기하고,
저게 뽑히는것도 신기하고,
뽑아도 새로 자란다는것도 신기하고,
새끼친다는것도 신기하다.
어떤 놈은 뺀찌로도 뽑았다하여 그 사진을 찾아 돌아다니다보니
어느새 티눈 매니아가 된듯한 기분이다.
지금은 회사...
힐끔힐끔 보는데, 아! 너무 감질맛 난다.
좀더 병이 악화되면 티눈 뿌리 구해다 내 피부에 이식할지도...>.<
사진만 봐도 시원한 "뾱!" 하고 뽑히는 그 순간을 맛보고싶어!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