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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찰스덩클~
    일상 2007. 5. 9. 10:03

    너와 함께 지냈던 내 발도 이젠 안녕이다.

    그립지 않겠느냐?

    널 데리고 누볐던 호수공원의 시원한 바람, 무덥던 한여름 늦은 밤 대화공원을 비추던 주황색 가로등 불 빛...

    아쉽지 않겠느냐?

    나는 아직 잘 타진 못하지만, 그래서 더욱더 짜릿한 느낌을 함께할 수 있을텐데...

    이젠 안녕이구나...

    잘가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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