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바이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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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2회차리뷰 2019. 1. 17. 15:59
인터스텔라를 2회차 보는데 신경쓰지 않았던 조셉(매튜 맥커너히)의 큰아들 톰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 볼 땐 스토리에 집중하느라 누군지 관심도 없었는데 두번째 보게되니 비중도 꽤 있는데다 덥수룩한 수염으로 감춰진 이 배우가 누군지 한눈에 알아보았다. 끝까지 지 아빠를 믿고 기다린 큰 아들은 바로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이었다. 인터스텔라에도 그가 가진 특유의 그늘진 연기가 그대로 묻어 있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자 갑자기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다시 보고싶어졌다. (※ 이하 내용누설 주의)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처음 봤을 땐 좀 지루했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가 교차편집되어 왔다갔다 하는데 가뜩이나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나에게 이게 과건지 현잰지, 누가 누군지 헤깔려서 영화에 도통 집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