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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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의 인연 - BOO기타 2009. 5. 8. 15:08
처음은 헬스장이었다. 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처음 듣는 노래인데도, 운동하면서 들어서 그런지 상큼한 그 노래가 귀에 착착감겼다... '이거 누구 신곡이지? 괜춘한데? 음... 또 듣고싶당~ 근데 뭘 알아야 검색을 하지...' 두번째는 동네 술집이었다. 시끄러운 술집에서 이노래가 희미하게 흘러나오자 바로 친구에게 물었다. "야~ 이노래! 너 이노래 아냐? 누구노랜지 알아?"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 잘 안들려서 모르겠단다. 그리곤 오늘 오후. 친구가 갑자기 작년에 내기 했던걸 가지고 메신저로 말을 걸었다. 삐리리 ( sound body, sound mind ) 님의 말 : 아이유가 신곡이 나온마당에 지난번꺼 정산을 좀 해야지 에이씽... 잊은줄 알았는데... T.T 내기의 요지는, 신인가수 아이유의 1집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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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MAJESTY~기타 2008. 11. 20. 22:45
나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었던 마제스티. 나에게 빛나는 포스를 안겨주었던 마제스티. 빤딱빤딱한 네 위에 앉으면, 세상 어느것도 부러울게 없었는데... 비록 짧은 길을 달려왔지만, 힘든 시기에 넌 내게 큰 위로가 되었어. 네 위에서 다시한번 뒤를 돌아다 볼 수 있었고, 네 위에서 앞으로 나갈 용기를 얻었지. 너의 그 포근함, 잊지 못할거야. 부디 다치지 말고, 더 멀리, 더 넓은 세상을 누비길 바란다. 이제 내 번호는 잊어버려. 난 이제 괜찮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더 큰 위로를 주렴... 이젠 정말... ..... ... . 안녕이구나... 근데 왜 안팔리냐고!!! ㄱㅆ! 갑자기 날은 왜 추워져서 랄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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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125 엔진오일 자가교환기타 2008. 10. 2. 10:14
야마하 마제스티125 엔진오일 자가교환 2008.9.27 지난 주말... 공구도 있겠다, 사둔 엔진오일도 있겠다,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며 정민이 마제에 엔진오일을 교체해봤다. 스쿠터 전용 엔진오일은 좀 비싸서(22,000), 모듈 100%중 제일 저렴한 H-TECH 100으로 구입했다. 마제에는 1.3L정도가 들어가서 정민이랑 나랑 같이 1L짜리 세개 구입. 계량컵이 없어 1.3L를 어떻게 맞출까 고민했었는데, 엔진오일통 옆면에 이렇게 계량기능이 있다. 계량걱정 끝. 작업전 공구들을 차량일조점호 대형으로 정렬한다. 왼쪽부터. 폐엔진오일에서 엔진오일캡을 건저낼 젓가락, 이것저것 수입할 수건, 공구(19mm복스알과 깔깔이면 충분), 폐엔진오일을 받아낼 그릇(적당한게 없어서 박스에 비닐을 두겹 씌웠다),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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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K ELECTRA기타 2008. 9. 21. 13:01
드디어 하이바의 늪에서 헤어나오다. OGK ELECTRA SIZE L 머리가 작아보이는 42만원짜리 간지잘잘 ARAI RAM 3냐. 깔끔한 국민헬멧 5만원짜리 HJC CL-33이냐. 이쁘장한 라인의 16만원짜리 OGK ELECTRA냐. 결국 적당한 선(이것도 문제지. 램쓰리놈때문에 적당한 선이 16만원짜리가 되어버린 듯)에서 나름대로 합의를 보고 결정했다. CL-33, 외관은 괜찮은데 막상 써보니 착용감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쉘도 좀 큰듯하고. 램쓰리는 착용감, 모양 뭐 하나 빼놓을게 없었지만 단지 그놈의 과도한 가격놈때문에 포기. (퇴계로 헬멧가게 사장님도 램쓰리 쓰는 사람들 진짜 오바라고. 이말에 지름신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ㅋ) 일렉트라는 써보니 착용감도 좋고, 얼굴도 작아보이고, 라인도 ..